무인도 좌초 여객선 항해사, 휴대전화 딴짓하다가 '쾅'(종합)

2025년 11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7개
수집 시간: 2025-11-20 1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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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25-11-20 09:50:07 oid: 087, aid: 0001156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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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당국, 수동 조종 구간에서 자동항법장치 전환 확인 해경, 운항 과실 드러난 만큼 관련자들 형사 처분할 방침 좌초 당시 충격으로 통증 호소한 승객 30명 병원서 치료 ◇ 19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들이 구조돼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이동하고 있다. 267명이 탑승한 퀸제누비아2호는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좌초됐다. 2025.11.19 사진=연합뉴스 ◇19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들이 구조돼 이동하고 있다. 267명이 탑승한 퀸제누비아2호는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좌초됐다. 2025.11.19 사진=연합뉴스 속보=지난 19일 전남 신안 장산도 해상에서 267명을 태운 2만6천t급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를 들이박고 좌초한 것과 관련해 항해 책임자가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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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20 11:53:09 oid: 018, aid: 0006168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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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남 신안군 무인도에 좌초된 대형 여객선 항해사가 휴대전화를 보는 등 부주의하게 운항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해경이 퀸제누비아2호 승무원들을 상대로 1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선박은 자동 운항 모드로 전환된 상태에서 협수로 구간을 지나던 중 무인도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안 장산도 해상서 좌초된 대형 여객선 (사진=연합뉴스) 조사에서는 항해 책임자가 휴대전화에 집중하느라 수동 운항이 필요한 구역에서 자동항법장치에 선박 조정을 맡긴 정황도 확인됐다. 이로 인해 여객선은 항로변경 시점을 놓쳤고, 무인도로 돌진해 좌초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사고 지점인 장산도 주변 해역은 연안 여객선들의 항로가 빼곡한 협수로로 알려졌다. 협수로에서는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하는 만큼 통상 선박은 자동항법장치에 의존해 운항하지 않는다는 게 해경의 설명이다. 해경은 운항상 과실이 드러난 만큼 관련자들에 대해 형사 입건을 검토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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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0 10:40:01 oid: 025, aid: 000348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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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일등 항해사·조타수 긴급체포 전남 신안군 무인도에 좌초된 2만6000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항해사가 휴대전화를 보는 등 한눈을 팔다 항로를 벗어나 무인도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이 승무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퀸제누비아2호’는 신안 앞바다의 협수로(狹水路) 구간에서 수동 운항이 아닌, 자동 운항으로 항해를 하다 항로를 3㎞ 가량 이탈해 좌초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오후 8시 16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 260여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사고 당시 일등항해사는 수동으로 운항해야 하는 협수로 구간에서 휴대전화를 보느라 자동항법장치에 선박 조종을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여객선은 방향 바꾸는 변침(變針) 시기를 놓쳤고, 무인도로 돌진해 좌초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해경 조사 결과 사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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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1-20 11:39:18 oid: 088, aid: 000098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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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들이 구조돼 이동하고 있다. 267명이 탑승한 퀸제누비아2호는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좌초됐다. 연합뉴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가 전남 신안군 장산도 앞 무인도에서 발생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와 관련해 1등 항해사 A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B씨를 중과실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20일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밤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 당시 휴대폰으로 뉴스를 검색하느라 수동으로 운항해야 할 협수로 구간에서 자동항법장치에 선박 조종을 맡겼다. 이에 선박은 변침(방향 전환) 시기를 놓치며 주항로에서 크게 벗어나면서 장산도 앞 무인도인 족도로 돌진해 선체 절반가량이 걸터앉는 사고로 이어졌다. 사고 선박이 좌초한 곳은 제주~목포 간 주항로에서 약 2.9㎞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협수로 구간에서 필요한 감속 운항 지침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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