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마음의 병만이 아니다…면역 기능 이상과 연관

2025년 11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7개
수집 시간: 2025-11-20 12: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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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1-20 11:48:48 oid: 029, aid: 0002994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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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면역-신경 불균형으로 주요우울장애 유발 멀티오믹스 분석 결과, 뇌와 면역기능 과도하게 활성화 주요우울장애 여성의 임상증상 혈액 분석 및 환자 유래 뇌오가노이드 분석 통합 모식도.KAIST 제공. 우울증이 면역 반응 이상에 따른 면역과 신경 불균형으로 인해 유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KAIST는 한진주 의과학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김양식 인하대 의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여성 우울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과 단일세포, 환자 유래 뇌 오가노이드를 결합한 멀티 오믹스 분석을 통해 환자의 면역-신경 상호작용 간 균형이 무너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우울장애는 우울한 기분과 흥미 상실이 주요 증상으로 학업과 직장생활뿐 아니라 자살에 이르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젊은 여성에게서 비전형 양상 우울증상(과다수면·과다식이 등)으로 자주 나타나고, 이를 방치하면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환자의 40%는 여러 항우울제에도 치료 효과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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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20 10:31:09 oid: 009, aid: 000559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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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의과대 연구팀과 공동연구 “면역·신경축 불균형과 깊은 연관” 우울증 이미지. [연합뉴스] 우울증이 단순히 마음이나 뇌의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의 면역 반응 이상과 깊이 얽혀 있고, 이러한 면역 이상이 뇌 기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0일 의과학대학원 한진주 교수 연구팀이 인하대 의과대학 김양식 교수 연구팀과 함께 우울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층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과다수면·과식 등 일반적인 우울증과 반대로 나타나는 ‘비전형 양상’과 환청·과도한 죄책감·자기비난 등 현실 판단 저하를 동반하는 ‘정신증상’을 보이는 여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액 분석과 단일세포 분석, 환자 유래 뇌 오르가노이드(미니 뇌)를 활용한 정밀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비전형 우울장애 환자는 높은 스트레스·불안·우울 수준을 보였으며, 뇌세포 간 신호 전달에 중요한 단백질(DCLK3·CALY)이 정상보다 크게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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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사이언스 2025-11-20 10:28:14 oid: 584, aid: 0000035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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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안인숙 KAIST 박사과정생, 한진주 교수. 상단 왼쪽부터 김양식 인하대 의대 교수, 장소연 정신건강의학과 박사과정생. KAIST 제공 국내 연구팀이 우울증 등을 포함한 주요우울장애(MDD)가 면역계 기능 이상과 관련됐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면역계와 신경계 이상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형태의 우울증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KAIST는 한진주 의과학대학원 교수팀이 김양식 인하대 의대 교수팀과 협력해 여성 우울장애 환자의 혈액, 단일세포, 환자 유래 뇌 장기모사체(오가노이드)를 분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10월 31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공개됐다. 주요우울장애는 기분 저하, 흥미 상실 등이 특징으로 환자들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준다. 한국 자살률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지만 객관적으로 진단하거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생체지표가 마땅치 않다. 주요우울장애는 특히 젊은 여성에서 과다수면, 과식, 기분 반응성 등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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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20 11:24:10 oid: 009, aid: 000559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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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팀 세계 최초 우울증 실마리 통합 분석 면역과 신경세포 과도하게 활성화 한진주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가 우울증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면역과 신경세포의 균형이 무너져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사진=픽사베이] 우울증이 스트레스로 인한 마음의 병이 아니라 세포 단위에서 일어난 면역 불균형이 빚은 문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울증의 핵심 기전을 새로 밝혀낸 것으로, 추후 새로운 우울증 치료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주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김양식 인하대 의대 교수 연구팀은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여성 우울장애 환자를 분석해 우울증의 생물학적 실마리를 찾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온라인판에 지난 31일 게재됐다. 연구팀은 과다수면이나 과다식이 같은 비전형 양상과 정신 증상을 지닌 우울장애 환자들의 단일세포, 혈액, 환자 유래 뇌 오가노이드를 분석했다. 이러한 우울장애 증상은 주로 젊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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