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무인도 좌초' 원인 나왔다…휴대전화 딴짓하다가 '쾅'

2025년 11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7개
수집 시간: 2025-11-20 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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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1-20 11:07:15 oid: 082, aid: 000135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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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장관 “부상 승객 등 안전 최우선” 당부 부상 승객 30명 중 26명 퇴원…"중상 없어" 여객선 항해사, 휴대전화 딴짓하다가 '쾅' 수동 조종 구간서 자동항법장치 작동 확인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왼쪽)이 20일 오전 목포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전날 발생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사고 관련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전날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총 2만 6546t) 좌초사고 관련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0일 오전 목포 해양경찰서를 방문했다. 전재수 장관은 현장 도착 직후 목포해양경찰서장으로부터 사고 경위, 인명구조 및 응급환자 대응 경과와 선박 조치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한, 전날 밤 늦게까지 구조에 힘써 인명피해 없이 모든 승객을 안전하게 구조한 해양경찰을 격려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전 장관은 “사고 원인은 철저히 규명하고,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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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20 11:09:07 oid: 001, aid: 001575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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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남 신안 해상에서 260여 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좌초해 3시간 10분 만에 승객 전원이 구조됐습니다. 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2만6천546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퀸제누비아2호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총 267명을 태우고 당일 오후 4시 45분께 제주에서 출발해 오후 9시께 목포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여객선은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선체가 절반가량 올라서며 좌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승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쾅 소리가 난 뒤 배가 기울었다", "모든 승객은 구명조끼 착용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와 조끼 입고 맨 위에 올라와 있다"고 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했습니다. 목포해경은 현장에 경비정 등을 급파해 승객 안전을 확보했고, 사고 발생 3시간 10분 만인 오후 11시 27분께 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을 이용해 구조를 마쳤습니다. 여객선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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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2025-11-20 11:30:16 oid: 310, aid: 000013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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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를 들이박고 좌초한 사고는 항해사가 휴대전화를 보다가 낸 것으로 해경 초기 수사에서 확인됐다. 20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1등 항해사 A씨로부터 "항해 도중 휴대전화를 보느라 사고를 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당초 퀸제누비아2호 승무원 등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방향을 바꾸는 타기에 문제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추후 조사에서 A씨는 '휴대전화를 봤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사고가 난 해역 일대는 연안 여객선 항로가 몰린 협수로라 자동항법시스템 대신 직접 항해를 해야 한다. 당시 선박 조종은 A씨가 담당했다. 휴대전화를 보느라 수동으로 운항해야 하는 구간에서 자동항법장치에 조종을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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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1-20 11:26:16 oid: 586, aid: 0000116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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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mka927@naver.com] 해경, 수동조종 구간서 자동항법장치 작동 확인 선장은 일시 조타실 부재…관련자 입건 불가피 전날(19일) 오후 8시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267명이 탄 여객선이 좌초됐다. ⓒ연합뉴스 전남 신안군 해상 무인도에서 2만6000톤이 넘은 대형 여객선이 좌초된 사고와 관련해 당시 운항 책임자가 휴대전화를 보느라 방향 전환 시기를 놓친 과실이 드러났다. 20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좌초 사고가 발생한 퀸제누비아2호 선원 등 운항 책임자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운항 과정에서의 과실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 해경은 사고 직전 방향 변경(변침)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휴대전화를 보고 있느라 자동항법장치로 전환한 탓으로 보인다"는 선원의 진술을 확보했다. 해당 선원은 최초 진술에서 "변침이 뒤늦게 됐다. 방향타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승객 전원 구조 직후 진행된 1차 육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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