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좌초 여객선 선원, 휴대전화로 딴짓하다 '쾅'

2025년 11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5개
수집 시간: 2025-11-20 12: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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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1-20 10:03:08 oid: 088, aid: 0000982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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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좌초됐다. 이 여객선은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을 급파해 인명 피해와 선박 파공,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를 들이박고 좌초한 가운데, 해경 초기 수사에서 항해 책임자가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을 하다가 사고를 내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해경은 퀸제누비아2호 주요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에서 협수로 구간 내 자동 운항 전환 탓에 여객선과 무인도 간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당시 항해 책임자는 휴대전화를 보느라 수동으로 운항해야 하는 구간에서 자동항법장치에 선박 조종을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선박은 변침(방향 전환) 시기를 놓쳤고, 무인도로 돌진해 선체 절반가량이 걸터앉는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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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1-20 11:07:15 oid: 082, aid: 000135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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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장관 “부상 승객 등 안전 최우선” 당부 부상 승객 30명 중 26명 퇴원…"중상 없어" 여객선 항해사, 휴대전화 딴짓하다가 '쾅' 수동 조종 구간서 자동항법장치 작동 확인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왼쪽)이 20일 오전 목포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전날 발생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사고 관련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전날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총 2만 6546t) 좌초사고 관련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0일 오전 목포 해양경찰서를 방문했다. 전재수 장관은 현장 도착 직후 목포해양경찰서장으로부터 사고 경위, 인명구조 및 응급환자 대응 경과와 선박 조치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한, 전날 밤 늦게까지 구조에 힘써 인명피해 없이 모든 승객을 안전하게 구조한 해양경찰을 격려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전 장관은 “사고 원인은 철저히 규명하고,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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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20 11:09:07 oid: 001, aid: 001575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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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남 신안 해상에서 260여 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좌초해 3시간 10분 만에 승객 전원이 구조됐습니다. 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2만6천546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퀸제누비아2호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총 267명을 태우고 당일 오후 4시 45분께 제주에서 출발해 오후 9시께 목포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여객선은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선체가 절반가량 올라서며 좌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승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쾅 소리가 난 뒤 배가 기울었다", "모든 승객은 구명조끼 착용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와 조끼 입고 맨 위에 올라와 있다"고 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했습니다. 목포해경은 현장에 경비정 등을 급파해 승객 안전을 확보했고, 사고 발생 3시간 10분 만인 오후 11시 27분께 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을 이용해 구조를 마쳤습니다. 여객선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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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2025-11-20 11:30:16 oid: 310, aid: 000013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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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를 들이박고 좌초한 사고는 항해사가 휴대전화를 보다가 낸 것으로 해경 초기 수사에서 확인됐다. 20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1등 항해사 A씨로부터 "항해 도중 휴대전화를 보느라 사고를 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당초 퀸제누비아2호 승무원 등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방향을 바꾸는 타기에 문제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추후 조사에서 A씨는 '휴대전화를 봤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사고가 난 해역 일대는 연안 여객선 항로가 몰린 협수로라 자동항법시스템 대신 직접 항해를 해야 한다. 당시 선박 조종은 A씨가 담당했다. 휴대전화를 보느라 수동으로 운항해야 하는 구간에서 자동항법장치에 조종을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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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2025-11-20 14:42:17 oid: 374, aid: 0000476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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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전남 목포시 삼학부두에서 2만6천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정박해 있다. 퀸제누비아2호는 전날 신안군 장산면에 있는 족도(무인도)에 좌초됐다가 9시간여만에 입항했다. 이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객 246명·승무원 21명 등 267명 전원 무사 구조됐으나 좌초 충격으로 일부가 경미한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연합뉴스)]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를 들이받고 좌초된 것과 관련해 항해 책임자가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해경 초기 수사에서 확인됐습니다. 20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해경은 퀸제누비아2호 주요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에서 협수로 구간 내 자동 운항 전환 탓에 여객선과 무인도 간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당시 항해 책임자는 휴대전화를 보느라 수동으로 운항해야 하는 구간에서 자동 항법 장치에 선박 조종을 맡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선박은 변침(방향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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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25-11-20 09:50:07 oid: 087, aid: 0001156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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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당국, 수동 조종 구간에서 자동항법장치 전환 확인 해경, 운항 과실 드러난 만큼 관련자들 형사 처분할 방침 좌초 당시 충격으로 통증 호소한 승객 30명 병원서 치료 ◇ 19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들이 구조돼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이동하고 있다. 267명이 탑승한 퀸제누비아2호는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좌초됐다. 2025.11.19 사진=연합뉴스 ◇19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들이 구조돼 이동하고 있다. 267명이 탑승한 퀸제누비아2호는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좌초됐다. 2025.11.19 사진=연합뉴스 속보=지난 19일 전남 신안 장산도 해상에서 267명을 태운 2만6천t급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를 들이박고 좌초한 것과 관련해 항해 책임자가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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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0 10:40:01 oid: 025, aid: 000348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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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일등 항해사·조타수 긴급체포 전남 신안군 무인도에 좌초된 2만6000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항해사가 휴대전화를 보는 등 한눈을 팔다 항로를 벗어나 무인도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이 승무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퀸제누비아2호’는 신안 앞바다의 협수로(狹水路) 구간에서 수동 운항이 아닌, 자동 운항으로 항해를 하다 항로를 3㎞ 가량 이탈해 좌초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오후 8시 16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 260여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사고 당시 일등항해사는 수동으로 운항해야 하는 협수로 구간에서 휴대전화를 보느라 자동항법장치에 선박 조종을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여객선은 방향 바꾸는 변침(變針) 시기를 놓쳤고, 무인도로 돌진해 좌초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해경 조사 결과 사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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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20 10:07:57 oid: 001, aid: 001575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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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선적된 승객 차량·화물 하선 선사 측 "국민께 송구…수사 결과 수용할터" 좌초했다가 돌아온 퀸제누비아2호 (목포=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20일 오전 전남 목포시 삼학부두에서 2만6천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정박해 있다. 퀸제누비아2호는 전날 신안군 장산면에 있는 족도(무인도)에 좌초됐다가 9시간여만에 입항했다. 이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객 246명·승무원 21명 등 267명 전원 무사 구조됐으나 좌초 충격으로 일부가 경미한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025.11.20 iny@yna.co.kr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천정인 기자 = 무인도에 좌초했다가 9시간여만에 인근 항구로 입항한 2만6천t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사고 조사와 안전 점검 등을 이유로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목포해경은 20일 퀸제누비아2호의 좌초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선체 조사를 시작한다. 해경은 선체 내·외부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와 항해기록저장장치 등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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