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대가로 1790만원 계약이 특혜?"…서성빈 드론돔 전 대표, 특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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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빈 전 드론돔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오석진 기자 김건희 여사에게 금품을 전달하고 계약상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는 서성빈 드론돔 전 대표가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출석하며 "5000만원어치 대가로 1790만원 계약을 따낸 것인데 이것이 과연 특혜냐"고 말했다. 서 전 대표는 20일 오전 9시40분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 전 대표는 이날 "김 여사 에게 시계 말고 전달한 물건이 있냐"는 질문에 "넥타이를 줬다"고 답했다. 이어 "시계는 돌려받지 못했다. 시계 값을 받아야 하지 않겠냐"며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것이고 산수 문제가 이렇게 나를 힘들게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 전 대표는 "시계의 행방은 모른다. 1년 전부터 연락도 안 되는 사람에게 어떻게 받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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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행사에 로봇개 연이어 등장시켜 홍보해 국감에서 특혜 의혹 제기…특검, 사실관계 조사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지난 2022년 8월 31일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동행축제 전야제에 참석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시계를 건넸다는 사업가와 관련된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의 로봇개가 서 있다.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오정우 기자 =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로봇개' 도입 과정에 김건희 여사가 고가 명품 시계를 수수하고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을 조사 중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대통령실 경호 로봇(로봇개) 업체 특혜 의혹'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이 전 장관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 사무실에서 조사 중이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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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참고인 조사…의혹 부인 김 여사에게 고가 명품 시계 건넨 의혹도…"대신 구매한 것" 서성빈 드론돔 대표가 20일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기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 '로봇개' 납품 수주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시계를 건네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연루된 서성빈 드론돔 대표가 20일 특검 소환조사에 재차 출석했다. 서 대표는 김 여사와의 친분은 인정하면서도 특혜를 받아 사업을 수주한 건 아니라고 부인했다. 서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앞에 도착했다. 서 대표는 "우리는 개발회사라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며 "산자부(산업통상자원부)랑 계속하다 떨어졌는데 부탁할 게 있으면 영부인에게 그걸 부탁하지 브로커 하는 아이템을 갖다가 부탁을 하냐"고 자신을 둘러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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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호처에 로봇개를 납품한 ‘드론돔’ 대표 서성빈씨가 20일 김건희특검에 출석했다. 서 대표는 “전 정부에 청탁하거나 특혜 본 게 없다”며 “김건희라는 사람을 안 게 죄”라고 했다. 서성빈 드론돔 대표가 20일 서울 광화문 KT빌딩 내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서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KT빌딩 웨스트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5000만원 주고 1970만원 계약한 게 특혜냐”며 “청탁했다면 3개월짜리 계약이 왜 필요하냐”고 말했다. 서씨가 대표로 있는 드론돔은 2017년 설립 이후 2022년 5월 미국 로봇 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한국 법인과 총판 계약을 맺은 지 4달 만에 대통령 경호처와 3개월간 1800만원 상당의 수의 계약을 맺었다. 특검은 서씨가 김 여사에게 5000만원대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건네고 대통령 경호처와 수의 계약을 맺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반면 서씨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