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 좌초 여객선, 항해 책임자 '휴대전화 사용'이 사고 원인

2025년 11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7개
수집 시간: 2025-11-20 10: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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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2025-11-20 09:49:09 oid: 654, aid: 0000152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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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초기 수사, 수동 조종 구간서 자동항법장치 작동 확인 ▲ 20일 오전 전남 목포시 삼학부두에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정박해 있다. 퀸제누비아2호는 전날 신안군 장산면에 있는 족도(무인도)에 좌초됐다가 선사(씨월드고속훼리)가 동원한 예인선 4척으로 이초됐고, 좌초 9시간 만에 자력으로 부두에 입항했다. 연합뉴스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에 충돌해 좌초한 사고와 관련해, 항해 책임자가 협수로 구간에서 휴대전화를 보며 자동 운항에 의존한 사실이 해경 초기 수사에서 확인됐다. 20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해경은 퀸제누비아2호 주요 승무원들을 상대로 진행한 1차 조사 결과, 협수로 구간에서도 수동 운항을 하지 않고 자동항법장치를 유지한 상황에서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조사 결과 항해 책임자는 주의가 필요한 해역에서도 휴대전화를 확인하느라 변침 시기를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과실로 여객선은 무인도 방향으로 그대로 돌진했고,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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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25-11-20 09:50:07 oid: 087, aid: 0001156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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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초기 수사, 수동 조종 구간서 자동항법장치 작동 확인 ◇ 19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들이 구조돼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이동하고 있다. 267명이 탑승한 퀸제누비아2호는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좌초됐다. 2025.11.19 사진=연합뉴스 ◇19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들이 구조돼 이동하고 있다. 267명이 탑승한 퀸제누비아2호는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좌초됐다. 2025.11.19 사진=연합뉴스 속보=19일 전남 신안 장산도 해상에서 267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를 들이박고 좌초한 것과 관련해 항해 책임자가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을 하다가 사고를 내 것으로 해경 초기 수사에서 확인됐다. 20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해경은 퀸제누비아2호 주요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에서 협수로 구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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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20 09:38:13 oid: 422, aid: 000080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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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9일) 저녁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된 여객선이 오늘(20일) 목포 삼학부두에 입항해 사고 원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사 측은 조사 등이 완료될 때까지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엄승현 기자. [기자] 네, 전남 목포 삼학부두 여객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는 어제 저녁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된 여객선 퀸제누비아 2호가 보이실 텐데요. 여객선은 오늘(20일) 새벽 5시 30분쯤 이곳 부두에 입항했는데 현재는 해경과 선원 등이 탑승해 점검 등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아침 7시부터는 여객선에 실려있던 차량과 화물을 하선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어젯밤(19일) 8시 16분쯤 발생했습니다. 사고 여객선은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모두 267명을 태우고 오후 4시 45분쯤 제주에서 출발해 밤 9시쯤 목포에 도착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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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20 09:38:18 oid: 028, aid: 0002777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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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삼학부두에 무사히 입항 해경, 선체 조사 등 경위 파악 나서 20일 새벽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들이 구조돼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267명이 탑승한 퀸제누비아2호는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좌초됐다. 연합뉴스 전남 신안 해상에 좌초한 2만6천톤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사고 발생 9시간여 만에 목포 항구로 들어왔다. 해경은 선체 조사에 착수하는 등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20일 목포해경의 말을 들어보면, 신안군 장산면 족도(무인도)에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는 사고 발생 9시간27분 만인 이날 새벽 5시44분께 목포시 삼학부두에 무사히 입항했다. 여객선 선사에서 동원한 예인선 4척은 만조 시간에 맞춰 선미에 줄을 묶어 당기는 방식으로 여객선을 좌초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했다. 섬 가장자리 위로 선체가 올라타듯 좌초된 사고였지만 선체에 구멍이 나거나 누수가 생기지는 않아 자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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