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 총파업…강원 404개교 대체급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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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앞 파업대회…기본급 인상·방학중 무임금 개선 27일 추가 교섭 요구…결렬 시 신학기 투쟁 고려 학교에서 급식·돌봄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0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일부 학생에 대한 빵·우유 대체식이 불가피해졌다. 사진은 19일 서울 시내 초등학교를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 2025.11.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학교 급식·돌봄 등 교육현장의 필수 업무를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0일부터 4일간 릴레이 총파업에 들어간다. 최저임금 이상 수준의 기본급 보장과 명절휴가비 기본급 120% 적용 등 핵심 요구가 수용되지 않아 교섭 파행이 장기화되면서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서울·인천·강원·세종·충북 지역 조합원들이 이날 12시 30분부터 국회 앞에서 진행되는 파업대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입장문에서 "교육당국은 핵심 요구에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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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농성 돌입 및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에 저임금과 차별 해소, 학교급식 종합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연합뉴스 학교급식·돌봄 노동자들이 20일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파업에 들어간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인천·강원·충북·세종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 소속 학교급식·돌봄 등 노동자들은 20일 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시작으로, 21일 호남권, 12월 4일 경기·대전·충남, 12월 5일 영남권 등 네 차례에 걸쳐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연대회의는 ▲기본급 인상 ▲방학 중 무임금 해소 ▲근속임금 차별 해소 ▲복리후생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연대회의 측과 8월 28일 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본교섭 3번, 실무교섭 4번 등 총 7차례 교섭·회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방학 중 업무가 없는 급식실 조리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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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20일)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학교 급식과 돌봄 업무 분야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오늘 서울, 인천, 강원, 세종, 충북 지역 학교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총파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집단 임금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특히 핵심 쟁점인 기본급 인상, 방학 중 무임금 해소, 공무직 대비 복지 차별 문제 등에 대해 여전히 이견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교육 당국은 이번 파업으로 학교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급식 분야의 차질에 대해서는 학교별로 급식 식단을 조정하거나 빵과 우유 등 대체식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돌봄 분야에서는 대체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당일 돌봄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번 파업은 권역별로 하루씩 이어지는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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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도시락싸니 피곤…파업 안 했으면" "권리 주장 이해…하루이틀 김밥 먹어도 된다" [부산=뉴시스] 지난해 12월 6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초등학교 식당에서 학생들이 빵, 우유 등 대체급식을 먹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4.1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용윤신 정예빈 기자 = 급식 노동자를 포함한 학교 비정규직 파업이 시작하면서 학부모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급식이나 돌봄에 차질이 빚어지는 학교의 학부모들은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20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국회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열고 권역별 릴레이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은 이날 서울·인천·강원·충북·세종을 시작으로 21일 호남권과 제주, 12월 4일 대전, 충남, 경기, 12월 5일 영남권이 파업에 들어간다. 이번 파업은 기본급 인상, 명절휴가비, 방학 중 무임금 생계 대책 등의 안건을 놓고 사측인 교육당국과 노동자들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발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