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사고 여객선 ‘방향전환 시기 놓쳐’···운항 과실 판단

2025년 11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9개
수집 시간: 2025-11-20 09: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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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20 08:39:09 oid: 081, aid: 0003593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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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좌초 여객선, 방향전환 시기 놓쳐”…운항 과실 무게 “사고 해역 협수로, 자동항법장치에 의존 않고 운항하는 구역” 19일 좌초된 퀸제누비아2호 승객들이 무사히 구조돼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이동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신안군 장산도 해상에서 좌초한 퀸제누비아2호의 좌초 원인은 방향 전환을 제때 하지 못한 운항 과실에 무게가 실린다. 수사전담반을 구성하고 사고 조사에 나선 목포해양경찰은 20일 공식 브리핑을 갖고 “배가 변침(방향 전환)을 뒤늦게 해 평소 항로를 벗어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항로 변경 시기를 놓친 과실이 중대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사고 발생 지점인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은 연안 여객선들의 항로가 빼곡한 협수로에 속한 구역으로, 이곳을 지나는 선박은 통상 자동항법장치에 의존해 운항하지 않는 곳이다. 지난해 2월부터 목포-제주 항로를 운항한 퀸제누비아2호는 장산도 인근 해상을 하루 두 차례 오간다. 장산도는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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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20 08:53:07 oid: 009, aid: 000559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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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목포해경] 2만6000t급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 원인으로 뒤늦은 방향 전환 등 운항 과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수사 전담반을 구성한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채수준 서장 등 지휘부는 20일 전남 목포시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배가 변침(방향전환)을 뒤늦게 해 평소 항로를 벗어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지점인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은 연안 여객선들의 항로가 빼곡한 협수로에 속한다. 협수로에서는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해 통상 선박은 자동항법장치에 의존해 운항하지 않는 것이 통상적이다. 해경은 항로변경 시기를 놓친 과실이 중대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용진 해경경찰청장도 이에 앞선 현장 브리핑에서 “선장 또는 항해사의 과실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장과 항해사 등의 음주는 없었던 것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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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20 09:38:18 oid: 028, aid: 0002777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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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삼학부두에 무사히 입항 해경, 선체 조사 등 경위 파악 나서 20일 새벽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들이 구조돼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267명이 탑승한 퀸제누비아2호는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좌초됐다. 연합뉴스 전남 신안 해상에 좌초한 2만6천톤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사고 발생 9시간여 만에 목포 항구로 들어왔다. 해경은 선체 조사에 착수하는 등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20일 목포해경의 말을 들어보면, 신안군 장산면 족도(무인도)에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는 사고 발생 9시간27분 만인 이날 새벽 5시44분께 목포시 삼학부두에 무사히 입항했다. 여객선 선사에서 동원한 예인선 4척은 만조 시간에 맞춰 선미에 줄을 묶어 당기는 방식으로 여객선을 좌초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했다. 섬 가장자리 위로 선체가 올라타듯 좌초된 사고였지만 선체에 구멍이 나거나 누수가 생기지는 않아 자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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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20 09:38:13 oid: 422, aid: 000080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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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9일) 저녁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된 여객선이 오늘(20일) 목포 삼학부두에 입항해 사고 원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사 측은 조사 등이 완료될 때까지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엄승현 기자. [기자] 네, 전남 목포 삼학부두 여객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는 어제 저녁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된 여객선 퀸제누비아 2호가 보이실 텐데요. 여객선은 오늘(20일) 새벽 5시 30분쯤 이곳 부두에 입항했는데 현재는 해경과 선원 등이 탑승해 점검 등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아침 7시부터는 여객선에 실려있던 차량과 화물을 하선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어젯밤(19일) 8시 16분쯤 발생했습니다. 사고 여객선은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모두 267명을 태우고 오후 4시 45분쯤 제주에서 출발해 밤 9시쯤 목포에 도착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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