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법정 선 김건희… 침대형 휠체어에 기댄 채 재판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법원, 서증조사 전까지 중계 허가 긴머리·뿔테 안경에 정장 차림 오후 재판선 건강 문제 호소도 ‘양평 특혜 의혹’ 오빠는 구속심사 “尹부부 관계로 편견 갖지 말아야” 尹, 한덕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언론 등 병력 투입 김용현 지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피고인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두 달여 만에 다시 공개됐다. 김씨의 친오빠 진우씨와 윤 전 대통령도 각각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과 재판 증언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면서 전직 대통령 부부와 전 영부인의 오빠까지 한날 한 법원에 모이는 상황이 빚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19일 김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재판의 촬영 중계를 일부 허가했다. 재판부는 서증조사(법원에 제출된 조서 등 서면 증거를 제시하고 확인하는 절차) 전까지만 중계를 허가한다고 밝혔다. 특별검사법 개정으로 재판 중계 조항이 신설된 이래 김건희 특검팀(특검 민중기)이 재판 중계를 신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사 본문
【 앵커멘트 】 법정에 앉은 김건희 여사의 모습이 지난 9월에 이어 두 달 만에 공개됐습니다. 최근 김 여사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보석 청구를 했는데요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두운 색의 외투를 입은 김건희 여사가 법정으로 들어와 앉습니다.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용번호 '4398' 배지를 달았습니다. 지난 9월, 김 여사가 남색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오는 모습이 공개된 뒤 두 달 만에 법정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에 관한 김 여사 열 번째 재판에서 재판부가 김건희 특검의 중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습니다. ▶ 인터뷰 : 우인성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부장판사 - "공판 절차 중에 공판 개시 후 서증조사 전까지에 한해서 재판 중계 허가함이 상당하다고 판단이 되어서…." 자리에 앉은 김 여사는 곧바로 변호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앞서 건강 이상을 이유로 보...
기사 본문
한덕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金이 언론사 등에 軍출동 요구… 펄쩍 뛰며 안된다고 말려” 주장 김건희 “어지럽다” 법정 밖으로… 들것 겸용 휠체어 누워 재판 들어 김건희 특검 내달까지 30일 연장 19일 서울중앙지법 서관 311호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오른쪽)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손가락 4개를 펴는데, 의사 정족수를 의미하냐’는 특검 질문에 직접 화면을 가리키면서 인원을 세어 보고 있다. 재판 화면 캡처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윤석열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당사 등에 군을 출동시킨 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은 김 전 장관을 말렸고, 이에 출발했던 군인들이 ‘올스톱’했다는 것이다. 자신의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증언을 거부하던 윤 전 대통령이 정작 군 투입에 대해선 김 전 장관에게 책임을 떠넘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 증언 거부하던 尹, “국방장관이 군 출동” 주장 19일 서...
기사 본문
尹, 한덕수 재판 증인 출석 “韓, 계엄 선포 재고 요청”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법원 재판 화면 캡처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윤석열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당사 등에 군을 출동시킨 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은 김 전 장관을 말렸고, 이에 출발했던 군인들이 ‘올스톱’했다는 것이다. 자신의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증언을 거부하던 윤 전 대통령이 정작 군 투입에 대해선 김 전 장관에게 책임을 떠넘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 증언 거부하던 尹, “국방 장관이 군 출동시켜” 주장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법원 재판 화면 캡처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 재판에는 윤 전 대통령이 증언대에 섰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불출석 사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