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노부부...사위는 부산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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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이미지 경북 의성의 한 주택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5분쯤 의성군 의성읍 한 빌라에서 70대 A씨와 아내 60대 B씨가 흉기에 찔려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노부부의 사위 40대 C씨의 실종 신고와 관련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C씨 행적을 추적하던 중 이날 새벽 2시 50분쯤 그가 부산의 한 모텔에서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부모님과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C씨 아내의 신고에 따라 노부부의 주소지인 의성군에서 이들이 숨져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유서는 없다"며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사고 #노부부 #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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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상북도 의성의 한 빌라에서 노부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실종됐던 사위 역시 사망했는데, 이들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 의성군의 한 빌라 앞을 경찰이 통제합니다. 현장에 도착한 과학수사팀이 빌라 내부와 주변을 조사합니다. 어제 오전 8시 5분쯤. 경북 의성군의 한 빌라에서 70대 남편과 60대 아내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소리 지르는 소리가 나서 누가 싸우나? 그 소리 듣고 그냥 집에 올라갔어요. 화가 난 듯한 목소리였어요." 부모님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40대 사위도 부산의 한 모텔에서 숨졌습니다. 가족이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는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은 부부가 평소 사위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피해자 지인 - "(숨진 아내는)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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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노부부가 어제 아침 발견됐습니다. 몇 시간 뒤엔, 이 노부부의 사위도 변사체로 발견됐고, 경찰은 범죄 연관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서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북 의성의 한 빌라. 경찰 감식반이 집안에서 증거품을 들고 나와 차에 싣습니다. 아침 8시쯤 이곳에 사는 70대 남편과 60대 아내가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었습니다. "부부는 각각 안방과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산에 사는 딸이 남편과 부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신고한 겁니다. [이웃 주민 (음성변조)] "(장인은) 다리가 조금 불편하실 뿐이지… 어제 유난히 조금, 오후에 조금 시끄러웠다 해야 하나?" 사위인 40대 남성은 신고 3시간 뒤 부산의 한 모텔에서 변사체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위가 장인 집을 4시간 가까이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고 집에서 범행에 쓰인 흉기를 발견했습니다. 귀가하지 않은 남편은 부인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문자를 보냈지만 숨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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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아침 경북에서 노부부가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몇 시간 뒤 이 부부의 사위도 변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서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후 경북 의성의 한 빌라. 경찰 감식반이 집안에서 증거품을 들고나와 차에 싣습니다. 오늘 아침 8시쯤 이곳에 사는 70대 남편과 60대 아내가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었습니다. "부부는 각각 안방과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산에 사는 딸이 남편과 부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신고한 겁니다. [이웃 주민 (음성변조)] "(장인은) 다리가 조금 불편하실 뿐이지‥ 어제 유난히 조금, 오후에 조금 시끄러웠다 해야 하나?" 사위인 40대 남성은 신고 3시간 뒤 부산의 한 모텔에서 변사체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위가 이틀 전 장인 집을 4시간 가까이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고 집에서 범행에 쓰인 흉기를 발견했습니다. 어젯밤 귀가하지 않은 남편은 부인에게 신변을 비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