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룰 정도" 판사도 분노했다…부모·처자식 죽인 50대

2025년 11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4개
수집 시간: 2025-11-20 0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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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0 00:57:17 oid: 025, aid: 0003483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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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해 살인 및 존속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50대 가장 이모씨가 지난 4월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부모와 처자식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받았다. 19일 수원고법 형사2-1부(김민기 김종우 박광서 고법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모씨의 존속살해 및 살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에서 검찰은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사업 실패로 경제 부담을 안겨주기 싫다는 이유로 가족들을 계획적으로 살해했다. 그 사안이 매우 중하고 죄질 불량하다"며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은 국민 법 감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검사의 구형 이후 재판장은 재판 내내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 피고인에게 "그냥 고개만 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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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20 08:24:12 oid: 018, aid: 0006168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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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무기징역 선고…항소한 검찰 ‘사형’ 구형 재판장 “우니나라 사형 폐지 국가지만 고민”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부모와 아내, 딸 등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50대 남성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사형을 구형한 가운데 재판부가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동부경찰서에서 살인 및 존속살인 혐의를 받는 A씨가 지난 4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나오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19일 수원고법 형사2-1부(고법판사 김민기 김종우 박광서)는 존속살해 및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항소심 변론을 종결했다. 이날 검찰은 1심과 마찬가지로 사형을 구형했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14일 오후 경기도 용인에 있는 자택에서 80대 노부부와 50대 부인, 20딸. 10대 딸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했다. 그는 미리 준비한 수면제를 요구르트 음료에 섞어 가족에 마시게 한 뒤 목을 졸라 살해했다. 주택건설업체 대표였던 A씨는 광주광역시 일대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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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9 17:39:53 oid: 001, aid: 001575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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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장 "사형 폐지 국가라지만, 잠 이룰 수 없이 고민되는 사건" 1심부터 말 아낀 피고인에 심경 표명 요구하자 "시간 되돌리고 싶다" 부모·처자식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구속송치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 A씨가 지난 4월 24일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한 A씨를 24일 오전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2025.4.24 xanadu@yna.co.kr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부모와 처자식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19일 수원고법 형사2-1부(김민기 김종우 박광서 고법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모 씨의 존속살해 및 살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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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19 17:50:39 oid: 056, aid: 0012069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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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처자식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오늘(19일) 수원고법 형사2-1부(김민기 김종우 박광서 고법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 모 씨의 존속살해 및 살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사업 실패로 경제 부담을 안겨주기 싫다는 이유로 가족들을 계획적으로 살해했다. 그 사안이 매우 중하고 죄질 불량하다"며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은 국민 법 감정에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구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검사의 구형 후 재판장은 재판 내내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 피고인에게 "그냥 고개만 숙이고 재판을 간단히 받아서는 안 되는 사건"이라며 선고 전까지 솔직한 심정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재판장은 "이번 사건은 유례없는 비통한 사건"이라며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뼈저리게 뉘우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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