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교수 “수능 국어 17번 정답 없어…논리적 모순” 주장

2025년 11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4개
수집 시간: 2025-11-20 0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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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19 14:14:16 oid: 022, aid: 000408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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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의 고난도 문항으로 꼽힌 17번 문제를 두고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대학 교수의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충형 포항공대(포스텍) 철학과 교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게시판과 온라인 수험생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통해 “17번 문항에는 평가원이 지정한 정답이 성립할 수 없다”며 문제의 논리적 모순을 지적했다. 이충형 포항공대 철학과 교수가 논리적 모순을 지적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17번 문항. 연합뉴스 해당 문항은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인격 동일성’ 개념을 다룬 지문을 바탕으로, 두뇌의 의식을 스캔해 프로그램으로 재현한 존재가 원래의 인격과 동일한지 판단하도록 구성돼 있다. 문제의 ‘갑’은 “재현된 의식은 본래의 자신과 동일한 인격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평가원은 이를 이해한 학생의 반응으로 가장 적절한 보기로 3번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교수는 3번 보기인 “칸트 이전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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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19 20:26:15 oid: 081, aid: 000359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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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수능 지문에 갑론을박 수능 국어 영역 17번 독해 문항 칸트 ‘인격 동일성’ 담은 지문서 포스텍 교수 “정답 없어” 주장 “고교생 수준 넘어서” 논란에 “변별력 위해 불가피” 반론도 문제·정답 이의신청 675건 접수 평가원, 25일 과목별 정답 공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에서 출제된 독일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에 대한 지문과 관련한 17번 문항. ‘인격 동일성’에 대한 견해를 이해하고 풀어야 하는 문제로, EBS 및 여러 입시 업체가 고난도로 꼽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독일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에 관한 지문이 제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17번 문항에 대해 ‘정답이 없다’는 철학과 교수의 주장이 제기됐다. 복잡한 논증이 사용돼 고교생이 풀기 어려운 데다 오류도 있다는 것이다. 학원가에선 출제 오류 판단이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각에선 변별력을 위해 수능에서 너무 어려운 문항을 출제한 데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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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19 16:20:11 oid: 028, aid: 0002777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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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풀이 방식, 교육 목적 부합하나” 이의제기 받아들여질 확률은 낮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17번 지문과 문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갈무리 이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고난도 문항으로 꼽힌 국어 영역 17번에 정답이 없다는 철학 전공 교수의 주장이 제기됐다. 이충형 포항공대(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과학철학 전공)는 19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전공자지만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만 20분 걸렸다”며 “피상적인 유사성을 인간보다 빨리 찾아내는 인공지능이 있는 시대에, 이런 단편적인 퍼즐 풀이 같은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문제를 풀라고 요구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에 부합하냐는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했다. 이 교수는 최근 치러진 수능 국어 문제에 오류가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펼친 바 있다. 앞서 이 교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수능 국어 시험에 칸트 관련 문제가 나왔다고 하기에 풀어봤다. 17번 문항에 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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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19 16:42:07 oid: 018, aid: 0006167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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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17번, 칸트 '인격 동일성' 개념 담겨 이충형 교수, 수험생 커뮤니티서 "3번 답 안 돼" "'a=b고 a가 C면, b도 C다' 풀이는 잘못된 내용"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이충형 포항공대(포스텍) 철학과 교수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17번에 대해 “답이 없어 보였다”고 전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17번 문항.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독해·논리 유명 강사인 이해황씨는 지난 18일 한 수험생 커뮤니티에 ‘26수능 국어 17번 이의제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올해 수능 국어 17번에 대한 이충형 교수님 의견을 제가 대신 올린다”며 이 교수의 생각이 담긴 PDF 파일을 함께 공유했다. 해당 파일에서 이 교수는 자신을 “포스텍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이충형”이라고 소개한 뒤 “수능 국어 시험에 칸트 관련 문제가 나왔다고 하기에 풀어보았다”며 17번 문항에 답이 없어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3번이 답이 되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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