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항소 재검토 ‘키맨’ 박철우 중앙지검장에…檢 “의외” 반발 우려

2025년 11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2개
수집 시간: 2025-11-20 0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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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1-19 11:01:28 oid: 029, aid: 000299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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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4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박철우 대변인이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 추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무부는 19일 검사장급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하면서 설명자료에서 ‘검찰 조직 안정’과 ‘대검검사급 인적 쇄신’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이후 빈자리를 빠르게 채워 조직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집단행동에 책임을 묻는 ‘인적 쇄신’ 의지를 명확히 한 다중 포석 인사 조처로 풀이된다. 하지만 대장동 수사팀에 항소 재검토 의견을 전달한 박철우(사법연수원 30기) 대검 반부패부장을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하면서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검찰 조직을 뒤흔들었던 항소 포기 사태의 지휘선상에 있던 인사가 중앙지검장으로서 대장동 사건의 공소 유지를 책임지게 된 셈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박 검사장의 서울중앙지검장 임명을 두고 의외라는 반응이 나온다. 앞서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대장동 항소 포기 다음 날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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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2025-11-20 07:42:12 oid: 006, aid: 0000132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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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신문 솎아보기] 한국일보 “검찰개혁 왜곡” 조선일보 “내부 반발 불러올 수도” 윤석열 취임 6개월부터 “싹 쓸어버리겠다” 동아일보 “누구도 안 말렸다니”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내정자 ⓒ연합뉴스 법무부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물러난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의 후임에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을 내정하는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발표했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사건의 항소 마감 시한인 지난 7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항소 제기 의사를 보고받고 재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인사에 대한 야당의 반발이 거세다. 본인은 부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는 조직안정은커녕 항명 프레임으로 상황 반전을 꾀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고, 한국일보는 권력의 기세를 보여줌으로써 검찰개혁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조선일보는 검찰 내부의 반발을 되살릴 수 있다는 말도 나왔다고 전했다. 한겨레도 내부의 동의가 안 되는 인사라며 반발 목소리를 전했다. 법무부 서울중앙지검장 박철우 내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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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19 10:48:17 oid: 020, aid: 0003675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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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전 법무부 대변인 2021.6.4. 뉴스1 법무부가 19일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에 관여했던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검사(검사장)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령하는 등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 검사장은 19일자로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됐다. 박 검사장은 대검 반부패부장으로 근무하며 대장동 항소 포기 과정에서 실무적으로 관여했다. 공석이 된 대검 반부패부장 자리엔 주민철 서울중앙지검 중경2단 부장검사가 임명됐다. 주 신임 반부패부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법무부 검찰과장 등을 역임했다. 1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대장동 1심 사건 항소 포기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지면서 지난 17일 박재억 수원지검장과 송강 광주고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법무부가 해당 검사장 전원을 평검사로 강등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검찰 고위 간부의 ‘줄사표’가 현실화할지 법조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25.11.18 (서울=뉴스1) 수원고검장 자리엔 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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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2025-11-20 06:01:10 oid: 031, aid: 000098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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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항소 반대'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법무부 "대검 검사급 인적 쇄신도 함께 고려" '尹 정부' 좌천 검사들도 승진과 함께 요직 영전 법조계 "누가 남아 일하겠나…검찰개혁 영향 줄 것"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19일 서울중앙지검장에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사법연수원 30기)을 임명하고, 정용환 서울고검 감찰부장(32기)을 검사장 자리인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승진 보임했다. 두 사람 모두 '대장동 사업 비리' 수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검사들이다. '대장동 1심 항소 포기 사태'에 반발하는 검찰을 겨냥한 이재명 대통령과 정 장관의 경고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뒷줄 가운데)이 지난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5.11.11 [사진=연합뉴스] 법무부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장 사직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결원을 충원함으로써 검찰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그와 함께 대검검사급 검사의 인적 쇄신도 함께 고려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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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20 11:26:17 oid: 421, aid: 000861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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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원포인트성 고위 간부 인사…朴, 항소 포기 핵심 책임자 "검찰 뭉개는 인사, 檢 분쇄 의지"…"朴, 정치권력에 휘둘리지 않아야" 박철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송송이 기자 = 법무부가 박철우 대건찰청 반부패부장(검사장·사법연수원 30기)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하면서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항소 포기 논란'이 재점화하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이 항소 포기 논란 당사자란 점에서 잠시 주춤하던 검찰 내부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법조계에선 이번 인사가 해체를 앞둔 검찰을 향한 메시지란 분석과 함께 박 지검장이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29기) 후임으로 박 검사장을 임명했다. 인사 시행 일자는 오는 21일이다. 박 검사장은 문재인 정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시절에는 법무부 대변인을 맡았으나 윤석열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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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20 11:36:09 oid: 016, aid: 000256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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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후임으로 중앙지검장 임명 “보은·기강잡기 인사” 속 안팎 시끌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를 사실상 지휘한 박철우(사법연수원 30기) 대검 반부패부장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되면서 보은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검찰 기강잡기 인사’라는 해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향후 내부반발이 오히려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법무부는 대검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대검검사급 검사 3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서울중앙지검장 사직 등으로 인한 결원을 충원해 검찰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대검검사급 검사의 인적 쇄신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의외로 평가받는 인사는 박 신임 지검장이다. 검찰을 뒤흔들었던 항소 포기 사태의 지휘선상에 있던 인사가 중앙지검장으로서 대장동 사건의 공소 유지를 책임지게 된 것이다. 대장동 수사팀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항소 제기 방침을 대검에 보고했지만 ‘대검 반부패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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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20 11:18:15 oid: 028, aid: 0002777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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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진 의원실 제공 ‘대장동 1심 사건 항소포기’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검찰 간부가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상적인 검찰 인사”, “제대로 된 원복 인사”라는 반응이 나왔다. 원조 친이재명계로 꼽히는 김영진 의원은 20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정상적인 검찰 인사라고 본다”며 “항소 포기 전에 서울중앙지법 대장동 사건 판결에 대해 검찰이 먼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서울중앙지법은 전체 7800억원 중에 470억원 정도를 추징했고 나머지는 (왜) 하지 않았는지, 그건 제가 보기에 검찰 수사나 범죄 수익에 관한 산정, 수익금 인정에 대한 부분들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에 대해 본인(검찰)들이 잘못했던 것”이라며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것이 절차적인 과정에 있어서 (과연) 무리였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걸 박철우 지검장의 인사까지 확장해서 견강부회하는 것은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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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19 11:36:00 oid: 032, aid: 0003409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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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 전 광주고검장. 광주고검 제공 대장동 개발 1심 선고에 대한 항소 포기 사태 이후 사의를 표명한 송강 전 전 광주고검장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는 오는 21일자로 송 전 고검장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법무부에서 사표 수리가 되지 않고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간다면 사실상 좌천성 인사로 풀이된다. 사표수리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과가 나온다. 송 고검장은 이번 대장동 항소 사태에 공개적으로 입장을 내진 않았지만, 노만석 전 검찰총장 대행(대검찰청 차장)에게 항소 포기 경위를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고검장은 지난 14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대장동 항소 포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노 전 대행이 퇴임하고 그 자리에 구자현 전 서울고검장이 임명된 날이다. 송 전 고검장과 노 전 대행, 구 대행 모두 사법연수원 29기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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