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좌초 여객선' 탑승객 267명 전원 구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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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새벽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들이 구조되고 있다. 267명이 탑승한 퀸제누비아2호는 전날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좌초됐다. 전남 신안 해상에서 승객 260여 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남방 족도에 2만 6546톤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퀸제누비아2호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총 267명을 태우고 오후 4시 45분쯤 제주에서 출발해 오후 9시쯤 목포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여객선은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선체가 절반가량 올라타며 좌초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좌초 당시 충격으로 20여 명이 통증을 호소했다고 밝혔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 등을 급파해 승객 안전을 확보했고,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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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대형 여객선 좌초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승객 267명이 약 3시간 만에 전원 구조됐다.사진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서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에서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하선 준비에 나선 모습. /사진=뉴스1(독자제공)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승객 267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좌초돼 3시간10분 만에 승객 전원이 구조됐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제주발 목포행 '퀸제누비아2호' 사고와 관련해 "좌초 이유에 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만 현재로선 선장 또는 항해사 과실로 추정 중"이라고 밝혔다. 채수준 목포해양경찰서장도 "대형 선박이 섬에 부딪히는 사고는 이례적이며 원인은 사고 직후부터 수사팀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수청에서 이초(항해 중 암초에 걸린 배를 암초에서 떨어뜨려 다시 띄움) 가능 여부를 조사 중"이라며 "가능하다면 예인선을 동원해 이초 작업을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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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선이 만조시간 맞춰 선미 당겨 좌초 벗어나 20일 오전5시44분 목포 삼학부두 무사히 입항 해경, CCTV·항해기록저장장치로 사고경위 조사 19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들이 구조돼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이동하고 있다. 목포=연합뉴스 전남 신안군의 한 무인도에서 좌초된 2만6,000톤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사고 발생 9시간여만에 목포 삼학부두로 들어왔다. 20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신안군 자안면에 위치한 무인도인 족도에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는 선사에서 동원한 예인선 4척이 만조 시간에 맞춰 선미에 줄을 당기는 방식으로 좌초 상황에서 벗어났다. 섬 가장자리 위에 선체가 올라타듯 좌초된 사고였으나 선체에 구멍이 나거나 누수가 생기지 않아 자력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 267명이 탑승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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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20일 새벽 2시 35분쯤 여객선 이초 확인 좌초 여객선 자력으로 목포 삼학부두로 이동 승선원 267명 전원 구조…3명 가벼운 부상 19일 밤 전남 신안군 장산면 해역에서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에 해경 구조정이 접근해 승객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지난 19일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 좌초된 여객선이 안전하게 이초 됐다. 좌초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2만 6546톤)'의 이초 작업은 선사에서 동원한 예인선 4척이 여객선의 선미에 줄을 묶어 당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목포 해경은 20일 새벽 2시 35분쯤 해당 여객선이 암초에서 벗어나 다시 뜨는 이초을 확인됐다. 이초가 완료된 여객선은 자력으로 항해해 목포 삼학부두로 이동했다. 해경은 해당 선박이 항구에 입항할 때까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이에 앞서 19일 오후 8시 10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 남방 해상에서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암초에 걸려 좌초했다.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