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검장 박철우·대검 반부패부장 주민철…검찰 고위간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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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무부가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앞서 공석이 된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를 신속하게 채웠는데요. 자세한 내용 검찰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법무부가 대검검사급 검사 2명의 신규 보임과 3명의 전보 등 총 5명에 대한 고위 간부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이 잇따라 사직한 데 따른 후속 인사인데요. 먼저 공석이 된 서울중앙지검장에는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이 임명됐습니다. 박 검사장은 대장동 사건 항소 여부를 논의하는 과정에 실무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검사장이 자리를 옮기면서 대검 반부패부장 자리에는 주민철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보임됐습니다. 주 신임 부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법무부 검찰과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또 항소 포기 사태에 반발해 사의를 밝힌 송강 전 광주고검장의 후임으로는 고경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임명됐습니다. 수원고검장에는 이정현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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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항소 반대'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법무부 "대검 검사급 인적 쇄신도 함께 고려" '尹 정부' 좌천 검사들도 승진과 함께 요직 영전 법조계 "누가 남아 일하겠나…검찰개혁 영향 줄 것"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19일 서울중앙지검장에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사법연수원 30기)을 임명하고, 정용환 서울고검 감찰부장(32기)을 검사장 자리인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승진 보임했다. 두 사람 모두 '대장동 사업 비리' 수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검사들이다. '대장동 1심 항소 포기 사태'에 반발하는 검찰을 겨냥한 이재명 대통령과 정 장관의 경고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뒷줄 가운데)이 지난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5.11.11 [사진=연합뉴스] 법무부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장 사직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결원을 충원함으로써 검찰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그와 함께 대검검사급 검사의 인적 쇄신도 함께 고려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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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전 법무부 대변인 2021.6.4. 뉴스1 법무부가 19일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에 관여했던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검사(검사장)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령하는 등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 검사장은 19일자로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됐다. 박 검사장은 대검 반부패부장으로 근무하며 대장동 항소 포기 과정에서 실무적으로 관여했다. 공석이 된 대검 반부패부장 자리엔 주민철 서울중앙지검 중경2단 부장검사가 임명됐다. 주 신임 반부패부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법무부 검찰과장 등을 역임했다. 1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대장동 1심 사건 항소 포기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지면서 지난 17일 박재억 수원지검장과 송강 광주고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법무부가 해당 검사장 전원을 평검사로 강등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검찰 고위 간부의 ‘줄사표’가 현실화할지 법조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25.11.18 (서울=뉴스1) 수원고검장 자리엔 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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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4일 박철우 당시 법무부 대변인(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1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결정하는 핵심 지휘라인에 있던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검사장, 사법연수원 30기)이 19일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됐다. 지난 8일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지 11일 만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문재인 정부 당시 주요 보직을 맡았던 간부들도 다시 전면 배치됐다. 검찰 안팎에서는 법무부가 검찰의 집단 반발에 강력히 대응하면서 기강잡기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검찰 내부에서는 물러난 노만석(29기)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뿐 아니라 박 검사장도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앞서 지난 6일 대검 반부패1과장으로부터 대장동 사건 항소 제기 의견을 보고받은 박 검사장은 항소 시한 만료일인 7일 오후 7시30분쯤 재검토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