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명 탄 여객선 좌초…3시간 만에 전원 구조

2025년 11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45개
수집 시간: 2025-11-20 07: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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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20 06:11:36 oid: 055, aid: 0001309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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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9일)밤 전남 신안 해상에서 267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무인도와 충돌했습니다. 승객들은 3시간 만에 모두 구조됐지만 몇몇은 배가 부딪칠 때의 충격으로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첫 소식 권민규 기잡니다. <기자> 어두운 밤, 대형 여객선 앞머리가 작은 섬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여객선 내부 편의점은 충돌 충격 탓에 물품들이 여기저기 바닥에 떨어져 있고, [상황 파악 중이니 잠시만 기다려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메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10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근처 해상에서,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가던 2만 6천 톤급 퀸제누비아 여객선이 무인도와 충돌했습니다. [이경아/ 전남 목포시 : 쿵 하고 밀렸는데, 그대로 끽 하더니 밖에 나가보니까 섬에 부딪혀 있었어요…넘어질 정도로, 저는 잡아서 괜찮았는데, 객실에 계신 분들은 굴러갔다고…허리 다치신 분도 계시고….] [박명원/경기 화성시 :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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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20 06:48:13 oid: 081, aid: 0003593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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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항법 의존해서 안 되는 협수로서 사고 좌초 여객선 9시간여 만에 목포 항구 입항 19일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2만 6546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돼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2025.11.19 김영록 전남지사 SNS 캡처 전남 신안 해상에서 승객 등 260여명이 탄 대형 여객선이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좌초 원인으로 뒤늦은 방향 전환 등 운항 과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0일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채수준 서장 등 지휘부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배가 변침(방향전환)을 뒤늦게 해 평소 항로를 벗어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지점인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은 연안 여객선들의 항로가 빼곡한 협수로에 속한다. 협수로에서는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해 통상 선박은 자동항법장치에 의존해 운항하지 않는다. 해경은 항로 변경 시기를 놓친 과실이 중대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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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2025-11-20 06:47:09 oid: 310, aid: 000013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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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 여객선, 사고 9시간만에 목포항 입항 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전남 신안 해상을 항해 중이던 대형 여객선이 좌초됐으나, 승객과 승무원 267명 전원이 구조됐다. 20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이 승선해 있는 2만6000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바위 위에 좌초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17척과 연안구조정 4척, 항공기 1대, 서해특수구조대 등을 급파, 승선원 전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조치했다. 해경은 임산부, 노약자, 부상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총 6차례로 나눠 구조 함정에 태운 뒤 목포 해경전용부두까지 이송했다. 배에 타고 있던 267명은 사고 접수 3시간10분여 만인 오후 11시27분 모두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현재까지 임신부와 허리 환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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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20 06:43:07 oid: 018, aid: 0006168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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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쾅 하는 소리가 나고 배가 기울었다가 어딘가 외딴섬에 기대고 멈춘 것 같다”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탑승객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20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2만 6546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되는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사진=연합뉴스) 이 여객선은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을 태우고 이날 오후 4시 45분께 제주에서 출발해 오후 9시께 목포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여객선은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올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선 앞머리 쪽에 파공이 발견됐으나 침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좌초 당시 충격으로 현재까지 5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해상 추락 등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승객은 SNS를 통해 “모든 승객은 구명조끼 착용하라는 안내방송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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