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 급식·돌봄 노동자 파업에 "대체식·돌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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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인상-방학중 무임금 해결” 연대회의, 오늘-내일 지역별 파업 방과후 돌봄교실도 운영 안해 학부모 “매년 반복, 해결책 없나”… “필수 공공업무, 정부 나서야” 지적 서울 초등학생 자녀를 둔 이모 씨는 ‘20일 급식으로 밥과 국 대신 샌드위치와 주스가 나온다’는 가정통신문을 19일 받았다. 교육공무직 총파업으로 급식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가 수업을 마친 뒤 머무는 돌봄교실도 운영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 씨는 “공무직의 처우 개선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매년 파업이 반복되니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없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대전 일부 학교에서는 올해 4월 시작된 급식 파업이 8개월째 이어지는 등 학교 내 파업이 일상화되는 모습까지 나타나고 있다. ● “기본급 인상, 방학 중 무임금 해결” 요구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올해 임금 교섭에서 기본급 인상, 방학 중 무임금 해결, 복리후생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고 있다. 20일 서울 인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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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대체급식으로 나온 샌드위치·우유·바나나 등으로 점심을 먹고 있다. /뉴스1 ‘교육공무직 총파업에 따른 대체식 제공 안내’ 서울 초등학생 학부모 이모 씨는 ‘20일 급식으로 밥과 국 대신 샌드위치와 주스가 나온다’는 가정통신문을 19일 받았다. 아이가 수업을 마친 뒤 머무는 돌봄교실도 운영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 씨는 “공무직의 처우 개선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매년 파업이 반복되니 왜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지, 정부는 뭐 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특히 대전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파업이 올해 4월부터 약 8개월 째 이어지고 있다. 별도 용기 사용과 튀김 음식, 덩어리 식재료 사용 금지 등을 주장하며 일부 학교 급식 파업이 장기화하자 학부모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빵 급식’ 돌봄 공백에 발동동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20일 서울 인천 강원 충북 세종에서, 21일 호남권과 제주에서 파업을 진행한다. 연대회의는 다음달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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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연대회의 7차례 임금협상에도 '결렬' 방학 중 미근무 노동자들 임금수준 등 이견 급식 대신 빵·과일…늘봄학교는 대체프로그램 최교진 "노사협의 합리적인 합의점 찾길 기대"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11. kmn@newsis.com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학교급식·돌봄 노동자 등이 소속된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오는 20일부터 릴레이 파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이 총파업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급식 운영의 차질을 대비해 과일과 빵 등 대체식을 제공하고 대체 돌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공백이 없게 한다는 방침이다. 1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에 '2025년 교육공무직원 집단임금교섭 총파업 대응 대책' 공문을 발송하고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 소속 급식·늘봄 노동자 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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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일 오후 파업 현황 공개 12월 5일까지 전국 릴레이 파업 이어져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학교에서 급식·돌봄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는 20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일부 학생에 대한 빵·우유 대체식이 불가피해졌다. 이번 파업은 전반적인 임금 인상과 복리후생 개편을 요구하는 연대회의와 한정된 예산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는 교육당국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사진은 19일 서울 시내 초등학교를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 2025.11.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학교급식·돌봄 노동자 등이 소속된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20일부터 지역별로 릴레이 파업에 돌입한다.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 대신 대체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노조 측과 교육당국은 릴레이 파업이 끝나기 전 합의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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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농성 돌입 및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에 저임금과 차별 해소, 학교급식 종합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연합뉴스 학교급식·돌봄 노동자들이 20일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파업에 들어간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인천·강원·충북·세종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 소속 학교급식·돌봄 등 노동자들은 20일 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시작으로, 21일 호남권, 12월 4일 경기·대전·충남, 12월 5일 영남권 등 네 차례에 걸쳐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연대회의는 ▲기본급 인상 ▲방학 중 무임금 해소 ▲근속임금 차별 해소 ▲복리후생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연대회의 측과 8월 28일 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본교섭 3번, 실무교섭 4번 등 총 7차례 교섭·회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방학 중 업무가 없는 급식실 조리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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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20일)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학교 급식과 돌봄 업무 분야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오늘 서울, 인천, 강원, 세종, 충북 지역 학교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총파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집단 임금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특히 핵심 쟁점인 기본급 인상, 방학 중 무임금 해소, 공무직 대비 복지 차별 문제 등에 대해 여전히 이견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교육 당국은 이번 파업으로 학교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급식 분야의 차질에 대해서는 학교별로 급식 식단을 조정하거나 빵과 우유 등 대체식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돌봄 분야에서는 대체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당일 돌봄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번 파업은 권역별로 하루씩 이어지는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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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교비정규직 파업일 급식으로 빵과 주스를 먹는 초등학생. 서울시교육청은 급식·돌봄 노동자 등이 가입한 학교비정규직 노조의 총파업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유치원·초등 돌봄·특수교육 분야에 교직원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급식 문제와 관련해선 간소화한 식사 혹은 급식 대용품을 제공하거나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습니다. 이미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에게 파업 관련 내용을 안내했으며, 산하 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에 파업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교육활동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 당국과 2025년 집단임금 교섭을 진행했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오늘과 내일, 그리고 다음 달 4∼5일 이틀간 릴레이 총파업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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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앞 파업대회…기본급 인상·방학중 무임금 개선 27일 추가 교섭 요구…결렬 시 신학기 투쟁 고려 학교에서 급식·돌봄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0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일부 학생에 대한 빵·우유 대체식이 불가피해졌다. 사진은 19일 서울 시내 초등학교를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 2025.11.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학교 급식·돌봄 등 교육현장의 필수 업무를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0일부터 4일간 릴레이 총파업에 들어간다. 최저임금 이상 수준의 기본급 보장과 명절휴가비 기본급 120% 적용 등 핵심 요구가 수용되지 않아 교섭 파행이 장기화되면서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서울·인천·강원·세종·충북 지역 조합원들이 이날 12시 30분부터 국회 앞에서 진행되는 파업대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입장문에서 "교육당국은 핵심 요구에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