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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사장급 인사 단행 조직 안정·인적 쇄신 목적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이후 사임한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의 후임으로 박철우(왼쪽)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이 임명됐다. 박 검사장의 이동으로 빈 대검 반부패부장 자리에는 주민철 서울중앙지검 중경2단 부장검사가 승진 임명됐다. 법무부는 19일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일은 오는 21일. 연합뉴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지휘한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이 국내 최대 검찰청을 이끄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돼 검찰 내외부에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항소 포기에 반발했던 전국 검사장들의 ‘줄사퇴’는 현실화하진 않았지만, 향후 추가 인사에 따라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법무부는 19일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하며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후임으로 박철우(사법연수원 30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을 임명했다. 한동안 공석이었던 수원고검장 자리에는 이정현(27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송강 광주고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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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조직안정-인적쇄신 고려” 법조계 “집단항명 논란 기강 잡기” 文정부 檢핵심인사들 요직 복귀 “일부 검사장 연수원 좌천” 전망도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 2018.02.22. 뉴시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에 대한 정부의 인식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인사다.” 법무부가 19일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과정에 관여한 실무 책임자였던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을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하자 한 검찰 관계자는 이날 단행된 원포인트성 고위 간부 인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법조계에선 “정부가 집단 항명 논란으로 뒤숭숭한 검찰 조직의 기강을 잡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박철우 중앙지검장 영전에 검사들 부글부글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장과 대검 반부패부장을 비롯한 고위 간부 5명의 인사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장 사직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결원을 충원해 검찰 조직 안정을 도모하고 인적 쇄신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내부에선 부정적인 의견이 터져 나왔다. 대장동 사건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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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 전 광주고검장. 광주고검 제공 대장동 개발 1심 선고에 대한 항소 포기 사태 이후 사의를 표명한 송강 전 전 광주고검장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는 오는 21일자로 송 전 고검장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법무부에서 사표 수리가 되지 않고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간다면 사실상 좌천성 인사로 풀이된다. 사표수리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과가 나온다. 송 고검장은 이번 대장동 항소 사태에 공개적으로 입장을 내진 않았지만, 노만석 전 검찰총장 대행(대검찰청 차장)에게 항소 포기 경위를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고검장은 지난 14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대장동 항소 포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노 전 대행이 퇴임하고 그 자리에 구자현 전 서울고검장이 임명된 날이다. 송 전 고검장과 노 전 대행, 구 대행 모두 사법연수원 29기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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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전 법무부 대변인 2021.6.4. 뉴스1 법무부가 19일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에 관여했던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검사(검사장)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령하는 등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 검사장은 19일자로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됐다. 박 검사장은 대검 반부패부장으로 근무하며 대장동 항소 포기 과정에서 실무적으로 관여했다. 공석이 된 대검 반부패부장 자리엔 주민철 서울중앙지검 중경2단 부장검사가 임명됐다. 주 신임 반부패부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법무부 검찰과장 등을 역임했다. 1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대장동 1심 사건 항소 포기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지면서 지난 17일 박재억 수원지검장과 송강 광주고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법무부가 해당 검사장 전원을 평검사로 강등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검찰 고위 간부의 ‘줄사표’가 현실화할지 법조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25.11.18 (서울=뉴스1) 수원고검장 자리엔 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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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관여했던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이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된 가운데, 검사장들에 대한 후속 인사가 뒤따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검찰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죠. 이채연 기자! 후속 인사 시점은 정해졌습니까? [기자] 네, 앞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반발해 입장문 발표를 주도했던 검사장들에 대한 후속 인사가 이어지는 거 아니냔 관측이 나오는데요. 법무부 추가 움직임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항소 포기에 대해 공개 목소리를 낸 간부들을 요직에서 빼는 다음 인사가 이어질지, 일부 빈자리를 채우는 것으로 끝날지 주목됩니다. 현재 서울고검장과 수원지검장뿐 아니라 법무연수원 자리가 공석인데, 한직으로 불리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 항의 성명 검사장들을 내려보내는 좌천성 인사를 할거란 예상도 나옵니다. 이번 항소 포기 사태에서 지휘라인으로 관여한 걸로 지목된 박철우 검사장이 서울중앙지검장에 전격 임명된 걸 두고 검찰 안팎에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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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신문 솎아보기] 한국일보 “검찰개혁 왜곡” 조선일보 “내부 반발 불러올 수도” 윤석열 취임 6개월부터 “싹 쓸어버리겠다” 동아일보 “누구도 안 말렸다니”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내정자 ⓒ연합뉴스 법무부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물러난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의 후임에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을 내정하는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발표했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사건의 항소 마감 시한인 지난 7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항소 제기 의사를 보고받고 재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인사에 대한 야당의 반발이 거세다. 본인은 부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는 조직안정은커녕 항명 프레임으로 상황 반전을 꾀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고, 한국일보는 권력의 기세를 보여줌으로써 검찰개혁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조선일보는 검찰 내부의 반발을 되살릴 수 있다는 말도 나왔다고 전했다. 한겨레도 내부의 동의가 안 되는 인사라며 반발 목소리를 전했다. 법무부 서울중앙지검장 박철우 내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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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항소 포기 관여' 박철우, 중앙지검장에 임명 박철우, 대장동 수사팀에 항소 재검토 의견 전달 검찰 지휘부 교체…조직 기강 바로잡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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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후임으로 중앙지검장 임명 “보은·기강잡기 인사” 속 안팎 시끌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를 사실상 지휘한 박철우(사법연수원 30기) 대검 반부패부장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되면서 보은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검찰 기강잡기 인사’라는 해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향후 내부반발이 오히려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법무부는 대검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대검검사급 검사 3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서울중앙지검장 사직 등으로 인한 결원을 충원해 검찰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대검검사급 검사의 인적 쇄신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의외로 평가받는 인사는 박 신임 지검장이다. 검찰을 뒤흔들었던 항소 포기 사태의 지휘선상에 있던 인사가 중앙지검장으로서 대장동 사건의 공소 유지를 책임지게 된 것이다. 대장동 수사팀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항소 제기 방침을 대검에 보고했지만 ‘대검 반부패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