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검장 박철우·대검 반부패부장 주민철…檢, 고위급 공백 채워

2025년 11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94개
수집 시간: 2025-11-20 03: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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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19 11:51:11 oid: 015, aid: 000521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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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이후 사임한 정진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사법연수원 29기) 후임으로 박철우(30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이 임명됐다. '특수통'으로 분류되는 박 검사장은 광주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장, 법무부 대변인, 서울중앙지검 2차장 등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중요 보직에서 물러나 대구고검 검사, 부산고검 검사 등으로 사실상 좌천됐다가 지난 7월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첫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반부패부장을 맡았다. 박 검사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대검 반부패부장 자리에는 주민철(32기) 서울중앙지검 중경2단 부장검사가 승진 임명됐다. 주 검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를 담당했고, 이후 부장검사급 핵심 자리인 법무부 검찰과장을 지냈다. 정용환 서울고검 감찰부장(32기)도 대검 검사급으로 승진해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신규 보임됐다. 정 차장은 대장동 의혹 수사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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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20 00:57:07 oid: 023, aid: 000394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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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지휘부에 親정권 검사 포진 내부 “조직 안정화 도움될지 의문” 19일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이 임명됐다. 박 지검장은 최근 검사들의 집단 반발 사태를 불러온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과정에 관여한 핵심 인물로 지목됐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그를 전국 최대 검찰청의 수장으로 발령 낸 것이다. 법무부는 이날 “대검 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2명에 대한 신규 보임 인사와, 3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21일 자로 시행한다”며 “서울중앙지검장 사직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결원을 충원해 검찰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대검 검사급 검사의 인적 쇄신도 함께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 안팎에서는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사퇴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검찰 내부 반발이 되살아날 수 있다는 말이 나왔다. 문재인 정부 때 요직을 거치는 등 친여 성향으로 알려진 박 지검장은 중앙지검 대장동 수사·공판팀에 “항소를 재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검찰 중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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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19 10:48:17 oid: 020, aid: 0003675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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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전 법무부 대변인 2021.6.4. 뉴스1 법무부가 19일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에 관여했던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검사(검사장)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령하는 등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 검사장은 19일자로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됐다. 박 검사장은 대검 반부패부장으로 근무하며 대장동 항소 포기 과정에서 실무적으로 관여했다. 공석이 된 대검 반부패부장 자리엔 주민철 서울중앙지검 중경2단 부장검사가 임명됐다. 주 신임 반부패부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법무부 검찰과장 등을 역임했다. 1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대장동 1심 사건 항소 포기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지면서 지난 17일 박재억 수원지검장과 송강 광주고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법무부가 해당 검사장 전원을 평검사로 강등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검찰 고위 간부의 ‘줄사표’가 현실화할지 법조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25.11.18 (서울=뉴스1) 수원고검장 자리엔 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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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19 11:36:00 oid: 032, aid: 0003409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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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 전 광주고검장. 광주고검 제공 대장동 개발 1심 선고에 대한 항소 포기 사태 이후 사의를 표명한 송강 전 전 광주고검장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는 오는 21일자로 송 전 고검장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법무부에서 사표 수리가 되지 않고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간다면 사실상 좌천성 인사로 풀이된다. 사표수리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과가 나온다. 송 고검장은 이번 대장동 항소 사태에 공개적으로 입장을 내진 않았지만, 노만석 전 검찰총장 대행(대검찰청 차장)에게 항소 포기 경위를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고검장은 지난 14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대장동 항소 포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노 전 대행이 퇴임하고 그 자리에 구자현 전 서울고검장이 임명된 날이다. 송 전 고검장과 노 전 대행, 구 대행 모두 사법연수원 29기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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