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 차로 '강제전학' 피한 김승희 딸…당시 학폭위 녹취엔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4개
수집 시간: 2025-10-20 2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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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20 19:56:17 oid: 437, aid: 00004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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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검이 오늘 교육지원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측근인 김승희 전 비서관 자녀의 학폭 사건의 처분에 김건희 씨가 개입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국감에선 당시 '학교폭력심의위원회' 회의 녹취도 공개됐습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2023년 9월, 경기도교육청은 당시 김건희씨 측근인 김승희 전 대통령실 비서관 초등학생 자녀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학교 화장실에서 한 학년 아래인 학생을 리코더 등으로 여러 번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힌 사건입니다. 학폭위는 학교측의 개최 요구 후 두 달이 지나서야 겨우 열렸는데, 처분 수위를 논의하던 위원들이 점수를 조율합니다. 16점인 강제전학 대신 학급교체에 해당하는 15점에 맞추자는 겁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장 (2023년 9월 21일) : 점수가 14, 15점까지 나올 수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이게 까발렸을 때 그랬을 때 '쟤들도 고민 많이 했는데, 점수는 최대한 줬구나' '강제전학 바로 밑에 단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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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0 20:48:06 oid: 028, aid: 000277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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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국감서…특검, 성남교육지원청 등 압수수색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정부 때 자신의 측근인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 학교폭력을 무마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녹음파일이 국정감사에서 공개됐다. 학폭 가해자인 김 전 비서관의 자녀 징계를 의도적으로 낮추려 했다는 의혹이 담긴 내용이 담겼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국회 교육위원회가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등 수도권 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2023년 경기도교육청 성남교육지원청의 학폭위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녹음파일에는 학폭위 위원들이 가해 학생인 김 전 비서관 자녀의 징계 수위를 두고 최고 단계인 ‘강제전학’을 부담스러워하는 내용이 나온다. 한 학폭 위원은 “강전(강제전학)에 대한 부분은 지금 과장도 좀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백승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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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0 20:51:03 oid: 032, aid: 000340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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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전 의전비서관 초등생 자녀 강제전학 대신 학급교체 처분 받아 특검, 성남교육청 등 3곳 대상 진행 민중기 특별검사는 20일 김건희 여사가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 학교폭력 무마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성남교육지원청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한 학교폭력심의위원회 녹취파일이 공개됐다. 특검은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무마에 김건희씨가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성남교육지원청 생활교육지원과·초등교육지원과, 가평교육지원청 교육과 등 교육지원청 사무실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전 비서관 딸 A양은 초등학교 3학년이던 2023년 7월 같은 학교 2학년 여학생을 두 차례 폭행해 긴급선도 조치로 출석정지 처분을 받았다. 같은 해 9월 성남교육지원청에서 소집된 학폭위는 A양에 대해 1점 차이로 강제전학 아래 단계인 학급교체 처분을 내렸다. 김 여사는 학교가 출석정지 처분을 내린 다음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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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0 19:47:32 oid: 003, aid: 0013546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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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 국감에서 당시 학폭위 녹음파일 틀어져 "강전은 과장이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 발언 담겨 여권에서 "본인이 판단해서 그런 발언 했겠나" 질타 특검, 녹음 입수…당시 성남교육지원청 실무진 압색 [서울=뉴시스]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개입 의혹이 제기된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징계를 심의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위원들이 '강전(강제전학)은 안 하셔야 한다', '과장님이 부담스러워 한다'는 대화를 나눴던 녹음 내용이 공개됐다. 녹음 파일을 입수한 특별검사팀은 당시 학폭위 간사와 교육지원청 과장에 대한 강제수사를 벌였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종합하면, 지난 2023년 9월 21일 성남교육지원청 학폭위 위원들은 김 전 비서관 딸에게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학생을 면담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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