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지구 주민들 "선정릉 앞엔 고층빌딩숲…종묘는 왜 안되나”

2025년 11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4개
수집 시간: 2025-11-20 0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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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19 14:22:22 oid: 015, aid: 000521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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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선정릉 주변 고층 빌딩 사례. 세운지구 주민들 제공 종묘 맞은편 세운4구역 고층 재개발을 둘러싸고 적정성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운지구 주민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세계문화유산인 강남구 선정릉 인근엔 이미 고층 빌딩이 많은데, 그동안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는 주장이다. 19일 세운지구 주민들은 입장문을 내고 “선정릉은 고층 건물들이 즐비한 강남 핵심 권역 안에 있지만, 200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며 “약 250m 떨어진 지점에 포스코센터빌딩(151m)과 DB금융센터빌딩(154m)이 있고, 500~600m 지점엔 무역센터빌딩(227m)이 있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세운4구역(142m)은 종묘 정전에서 600m 이상 떨어져 있다. 주민들은 “더욱이 세운4구역은 종묘 정전에서 주 시야각 60도 밖에 위치해 잘 드러나지 않는 지역에 들어선다”며 “유독 세운4구역을 콕 집어 높이 규제를 강제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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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1-19 19:16:12 oid: 437, aid: 000046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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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매력 더 빛나게" vs "역사적 맥락 단절" 세계유산 취소 가능성? '리버풀 사례' 논쟁 찬성 "강남북 격차 줄이려는 것…균형발전 취지" 반대 "재개발 자체 반대 아냐…'초고층' 당위성 없어" ■ 방송 : JTBC 이가혁 라이브 / 진행 : 이가혁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김민석/국무총리 (지난 10일 / 종묘 방문) :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 종묘에서 보는 눈을 가리고 숨을 막히게 하고 기를 누르게 하는…] [이성주/한국고고학회 회장 (지난 12일 / 역사유산 학술단체 공동성명) : 선례가 되어 5대 궁궐과 조선 왕릉 주변도 거대한 콘크리트 숲에 둘러싸일지 모른다는 우려가…] [세운4구역 토지주 (지난 13일 / 기자회견) : 우리 세운 4구역 주민들의 땅을 놓고 정치인들이 정쟁의 판으로 만들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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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2025-11-19 14:35:12 oid: 031, aid: 000098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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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층빌딩 사이 있는 선정릉, 세계유산 등재 문제 없어" 세운4구역 두고 서울시·국가유산청 갈등 장기화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논란에 세운지구 토지주들이 입장문을 발표했다. 세운4구역 토지주들이 11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유산청과 문화체육관광부의 대법원 판결 수용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들고 있다. 2025.11.11 [사진=이수현 기자] 세운지구 토지주 단체는 19일 입장문에서 "선정릉은 강남 고층빌딩 사이에 있지만, 세계문화유산 등재(취소)가 문제 되지 않았다"며 "선정릉 세계문화유산으로부터 약 250m 지점에는 포스코센터빌딩(151m)과 DB금융센터빌딩(154m)가 있고, 약 500~600m 지점에는 초고층빌딩인 무역센터빌딩(227m)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운4구역도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정전)로부터 600m 이상 이격됐다"며 "종묘 정전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게 된 것은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왕실 사당의 독특한 건축양식과 전통 제례에 방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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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19 09:30:00 oid: 277, aid: 000568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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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서울시 시뮬레이션상 경관 훼손 없다고 주장 국가유산청, 종묘 하늘·시야·축선도 유산 가치 유네스코·주민까지 각기 다른 논리로 충돌 종묘 인근 재개발을 두고 여야가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18일 서울 종로구 종묘 너머로 세운4구역 재개발 지구가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종묘는 조선 왕실의 정신이 살아 있는 공간이다. 최근 맞은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4구역 개발을 둘러싸고 논란이 거세다. 35~40층 규모의 고층 건물이 들어설 가능성이 제기되자 서울시와 국가유산청, 유네스코까지 갈등에 뛰어들며 논쟁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6일 대법원이 서울시의 손을 들어주자 시는 곧바로 고도 완화 계획을 고시했다. 이에 유네스코는 '승인 절차를 중단하고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먼저 진행하라'는 공식 외교문서를 한국 정부에 보내며 우려를 표했다. 서울 도심의 고층 개발 문제가 세계유산 제도와 정면으로 맞붙는 상황이 된 것이다. 서울시는 20년 가까이 정비가 지연된 주민들의 사정을 더는 외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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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9 14:44:21 oid: 001, aid: 001575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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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4구역만 콕 집어 20년 넘게 맹목적 높이 규제 안돼" 선정릉, 포스코센터빌딩, DB금융센터빌딩 [세운4구역 토지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맞은편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 높이 계획 변경에 문제를 제기하자, 세운4구역 토지주들이 "선정릉은 문제없고 종묘는 안 되는가"라고 반발했다. 이들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세계문화유산인 강남 선정릉은 고층 건물들이 즐비한 강남 CBD 핵심 권역 내에 있지만, 200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선정릉으로부터 약 250m 지점에는 포스코센터빌딩(151m)과 DB금융센터빌딩(154m)가 있고, 약 500∼600m 지점에는 초고층빌딩인 무역센터빌딩(227m)가 있지만 세계문화유산 등재(취소)가 문제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정릉 세계문화유산 코어존과 버퍼존(코어존에서 100m 이내 지역)이 지정돼 있고, 버퍼존의 건축물 높이는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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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19 08:02:13 oid: 028, aid: 000277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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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영향평가 연구자 김충호 교수 인터뷰 국가유산청이 17일 언론에 공개한 종묘 맞은편 세운 4구역에 높이 145m의 고층 빌딩이 건립된 상황을 보여주는 가상도. 국가유산청 제공 유네스코가 최근 국가유산청에 보낸 외교문서를 통해 한달 안에 서울 종묘 앞 초고층 개발 사업에 대한 회신을 요청했다. 세계유산영향평가 전문가인 김충호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17일 한겨레와 한 인터뷰에서 유네스코가 제시한 한달이라는 시한에 대해 “이 기간 안에 한국 정부와 서울시가 유산영향평가 시행 여부, 평가를 어떻게 할지 등 로드맵을 제시하라는 요구”라고 분석했다. 유네스코 요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엔 “지속해서 시정 요구를 받게 되는데, 이런 조치를 계속 이행하지 않으면 종묘는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보존 상태가 악화되거나 선정 당시 중요하게 인정된 가치가 훼손될 우려가 있을 때 세계유산위원회가 하는 조치)에 오르게 되고 궁극적으로는 세계유산 등재가 취소될 수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유네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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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1-19 15:33:13 oid: 021, aid: 00027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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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인접 고층건물 해외에도 많아” “20년간 세운4구역만 과도한 높이 규제” 세운4구역주민대표회의 관계자들과 토지주들이 11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앞 광장에서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인근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도록 허가하는 서울시 도시 정비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맞은편에 위치한 세운4구역 재개발의 높이 계획 변경에 문제를 제기하자, 세운4구역 토지주들이 “선정릉은 문제없고 종묘는 왜 안 되느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토지주들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세계문화유산인 강남 선정릉은 고층 건물들이 밀집한 강남 핵심 지역 한가운데에 있지만 200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며 “선정릉 주변에는 150m가 넘는 포스코센터와 DB금융센터, 227m 높이의 무역센터까지 있지만 유산 등재나 보존 관련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정릉은 세계문화유산 코어존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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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1-19 17:03:10 oid: 586, aid: 000011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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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기자 jys@sisajournal.com] 재개발 사업성 앞세운 서울시 vs 경관 보존 강조하는 문체부 대법원 "서울시 조례 개정 적법"…법적 문제 없지만 논란 여전 유네스코 "영향 평가까지 사업 중단해야"…서울시 "의무 아냐" 한국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앞 세운4구역에 최고 142m 높이의 고층 빌딩을 짓겠다는 서울시의 재개발 계획을 두고 공방이 거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앙정부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종묘를 지키겠다는 입장인 반면, 서울시는 고층 건축물을 골자로 한 재개발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양쪽은 왜 한 치 양보 없이 맞서고 있을까. 1967년 건립된 세운상가는 긴 세월을 거치며 노후화가 심각해져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양측의 이견이 없는 모양새다. 쟁점은 그 방식에 있다. 서울시는 고층 건물을 올려 발생하는 추가 수익으로 개발·이주·공원 조성 비용을 충당해 사업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정부는 고층 빌딩이 들어서면 170m가량 떨어진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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