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개발 특혜' 김건희 오빠도 구속기로...오늘밤 결정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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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전 피의자 심문 도중 증거인멸 혐의에 항변 재판부도 '본인이 찢은 게 맞나' 다시 확인하기도 특검, 양평 공흥지구 '국고손실' 등 혐의도 적용해 PPT 80매·의견서 150여쪽 제출하며 필요성 역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씨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2025.11.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김래현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중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건넨 것으로 조사된 당선 축하 카드를 자신이 찢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 전 위원장이 누군지 몰랐다며 증거 인멸 의도가 없었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는 김씨는 이날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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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혐의, 의심 넘어 충분 소명됐다 보기 어려워" "기본적 사실관계 인정하고 있거나 다툼 여지 있어" 김선교 등 조사 앞둔 특검, 난관에 봉착…고심할 듯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씨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2025.11.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오정우 기자 = 양평 공흥지구 사업 관련 특혜를 받았다는 혐의 및 김건희 여사의 금품수수 의혹 관련 증거를 인멸했다는 혐의로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아 왔던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가 구속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국고손실), 업무상 횡령·배임,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정 판사는 "주된 혐의의 경우 의심을 넘어 충분히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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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의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고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신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법원이 김건희 여사 오빠 김진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19일) 2시간 40분 동안 구속심사를 받은 뒤, 법원을 빠져나가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김진우/김건희 여사 오빠 : 특검에선 김진우 씨가 증거인멸 시도했다고 보고 있는데, 오늘 심사에선 어떤 점 소명하셨습니까? …….] 김 씨는 모친 최은순 씨와 함께 양평 공흥지구 개발 사업을 하면서 개발부담금을 축소하려 한 혐의와 김 여사가 받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금거북이와 김상민 전 검사의 고가 그림 등을 처가에 은닉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특히, 지난 7월 김 씨 처가 압수수색 과정에서 금거북이 옆에 있던 이 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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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오빠 진우 씨. 사진 출처 / 뉴시스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아온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 김진우 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9일) 오후 10시 반쯤 김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김 씨는 양평 공흥지구 사업 관련 특혜를 받았다는 혐의와 김 여사의 금품수수 의혹 관련 증거를 인멸했다는 혐의로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 판사는 "주된 혐의의 경우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나머지 혐의들에 대해서는 "김 씨가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있거나 다툴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