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 불에 스프레이로 바퀴벌레 잡다가 화재…5층서 산모 추락해 숨져 (종합)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3개
수집 시간: 2025-10-20 21: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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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0-20 17:34:23 oid: 082, aid: 0001349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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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의 상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현장. 경기소방 제공. 연합뉴스 경기 오산의 상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자신의 생후 2개월 아기를 옆 건물 주민에게 건넨 뒤 탈출하던 산모가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2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께 경기 오산시 궐동의 5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이날 불은 2층에 홀로 사는 20대 여성 A 씨가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 바퀴벌레를 잡으려다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화재 직후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가 여의치 않자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이어 화재 발생 40여분 만인 오전 6시 20분 불을 완전히 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 건물 5층에 사는 중국 국적의 30대 동포인 B 씨가 대피 중 추락하면서 숨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사고 당시 B 씨는 약 2달 전 출산을 한 산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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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20 20:42:59 oid: 052, aid: 00022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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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오산시 상가주택에서 난 화재로 자신의 생후 2개월 아기를 대피시키고 뒤늦게 탈출하려던 산모가 숨졌습니다. 불은 라이터 등을 이용해 벌레를 잡으려던 다른 거주자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룸 안이 새까맣게 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경기 오산시 궐동에 있는 상가주택에서 불이 난 건 새벽 5시 반쯤입니다. 새벽 예기치 못한 화재로 자신의 생후 2개월 아기를 대피시키고, 뒤늦게 몸을 피하려던 30대 산모가 끝내 숨졌습니다. 아기를 옆 건물 주민에게 건네고, 남편을 따라 창문으로 건너가려다 추락하는 변을 당했습니다. 불은 2층에 살던 20대 여성이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 마치 화염 방사기처럼 불을 뿜어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을 중실화와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커다란 화물차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경기 안산시 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 방향 남안산나들목 부근에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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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0 19:35:10 oid: 022, aid: 0004076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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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주택화재 추락한 산모 끝내 숨져…“아기 먼저 옆 건물로 대피” 창문 통해 아기 건네고 탈출하다 5층서 추락…불낸 2층 입주민 입건 화염방사기처럼 스프레이로 바퀴벌레 잡으려다 불내…과실치사 혐의 경기 오산시의 한 상가주택 화재로 숨진 중국동포 30대 여성이 사고 직전 옆 건물 주민에게 자신의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건넨 사실이 전해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불은 아래층에 거주하는 주민이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 ‘화염방사기’처럼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일어났다. 불이 난 경기 오산시 궐동의 상가주택.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5분쯤 오산시 궐동의 5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나자 5층에 사는 여성 A씨는 아기부터 챙겼다. A씨는 두 달 전 출산을 한 산부로, 남편과 함께 아기를 안고 창문을 열어 이웃에 구조를 요청했다. 불이 난 상가주택과 옆 건물은 거리가 불과 1m 안팎으로, 이 소리를 들은 옆 건물 거주자들은 창문을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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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0 16:28:58 oid: 001, aid: 0015689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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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통해 옆 건물로 아기 건네고 본인은 탈출하다 5층서 추락 2층 입주민, 화염방사기처럼 스프레이로 바퀴벌레 잡으려다 불내 (오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오산의 상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숨진 가운데 고인이 자신의 생후 2개월 아기를 옆 건물 주민에게 건네고 뒤늦게 탈출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화재현장 [경기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께 오산시 궐동의 5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난 화재 당시 5층 거주자인 중국동포 30대 여성 A씨는 불이 난 사실을 알고 아기부터 챙겼다. A씨는 약 2달 전 출산을 한 산부로, 남편과 함께 아기를 안고선 창문을 열어 큰 목소리로 구조를 요청했다. 불이 난 상가주택과 바로 옆 건물은 거리가 1m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워 이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창문을 열어 A씨 등의 목소리에 답했다. 다급했던 A씨와 남편은 창문을 통해 우선 아기를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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