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송환자 59명 구속영장 청구‥5명은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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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캄보디아 사태 속보입니다.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58명이 무더기로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인 기자, 구속 여부가 모두 결정됐나요? ◀ 기자 ▶ 속속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구속영장 청구 대상은 송환자 64명 가운데 59명인데요. 송환 전에 이미 법원이 발부한 영장이 집행된 한 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이 무혐의로 판단한 4명은 석방됐습니다. 다른 1명도 검찰 단계에서 구속영장이 반려되면서 풀려났습니다. 투자 리딩방 사기 조직에 통장과 휴대전화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남성인데요. 검찰은 "감금 이후 캄보디아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고, 현지 경찰에 신고한 점 등 범행 이후 사정을 고려했다"고 반려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충남경찰청에서 조사받던 45명은 모두 구속영장이 청구돼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심사를 받았는데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줄줄이 법원으로 들어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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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명 중 58명 영장 청구, 로맨스스캠 등 혐의 한-캄 양자회담서 "24시간 핫라인 신속 논의" 사망 대학생 공동부검 결과 "시신 훼손 없어"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45명이 20일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이송되고 있다. 홍성=뉴스1 캄보디아 사기 범죄 조직 가담 등 혐의로 구금됐다 송환된 한국인 64명 중 58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들의 범죄 혐의가 중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이뤄진 납치·감금·착취 피해의 심각성이 공론화되면서 관심을 모았던 코리안데스크(해외 파견 한국 경찰) 설치는 무산된 가운데 현지에서 사망한 한국인 대학생 박모(22)씨 유해는 21일 한국에 도착한다. 지난 8월 8일 숨진 채 발견된 지 74일 만이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64명 중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1명의 영장을 청구하지 않아 석방됐다. 나머지 5명 중 4명은 경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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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64명 가운데, 58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들은 범죄에 가담한 가해자인 동시에 일부는 감금 피해자이기도 합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뿐 아니라, 캄보디아 현지에 있었던 납치 감금 피해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0일) 새벽 3시쯤인 체포 시한 만료를 앞두고 구속영장이 청구된 인원은 지난 토요일 한국으로 송환된 피의자 64명 가운데 58명입니다. 충남경찰청에서 보이스피싱과 노쇼 사기 등으로 수사를 받던 피의자 45명 전원과 경기북부청에서 수사를 받던 15명 중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된 1명과 추가 수사가 필요한 3명을 제외한 11명입니다. 대전과 김포에서도 각각 1명씩 영장 청구가 이뤄졌습니다. 투자 사기 혐의를 받는 피의자 1명은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서울서부지검이 "캄보디아에서 감금된 후 현지 경찰에 신고하는 등 당시 사정을 고려했다"며 영장을 청구하지 않아 석방됐습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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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마약검사 결과 전원 음성…납치·감금 여부도 수사 중 ◇20일 오전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일부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법정을 나오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한국인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사진=연합뉴스 속보=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살인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59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에 대해선 별도 영장 신청 없이 석방했다.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됐던 1명은 즉시 구속됐다. 검찰은 경찰에 넘겨받은 59명 중 1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불청구해 석방했다. 이를 합치면 송환자 중 5명이 풀려나게 됐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불청구한 송환자 A씨는 투자리딩방 사기 조직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