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첫 증인 출석…“한덕수, 계엄 전 재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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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방조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처음 출석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한덕수 당시 국무총리가 재고를 요청한 기억이 있다"며 "대통령 입장이 돼보면 다를 거라는 취지로 내가 설득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같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법정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하면서 50만 원의 과태료를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같은 재판에서 증언을 거부했으며, 이 과정에서 허가받지 않은 변호인이 동석을 주장하면서 소란을 일으켜 감치 대기 명령을 받고 퇴정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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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재판에 증인 나와…불출석 사유서 냈다가 구인영장 발부에 출석 특검 "국무회의 외관 갖추려 장관들 불렀나"…尹 "국무위원이 인형이냐" "김용현, 여론조사 꽃·민주당사·언론에 군투입 주장…펄쩍 뒤며 잘라" 한덕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윤석열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에 반대했다는 취지로 증언하고 있다. 2025.11.19 [서울중앙지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에 반대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이날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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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덕수 내란 재판 증인 첫 출석 김건희 재판 첫 중계…머리 풀고 들것에 기대 재판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에 반대했다는 취지로 증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여론조사 꽃'과 민주당사 등에 군 병력을 투입해선 안 된다고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법정에서 펼쳤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이날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 선서 후 증언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내란 특검팀의 주신문이 이어지자 증언을 하기 시작했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선포 후 김 전 장관이 전화를 걸어 "여론조사 꽃, 민주당사, 언론사에 병력을 보내야 할 것 같다"며 "선관위와 관련해 확인할 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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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출석 사유서를 거듭 제출했다가 구인영장까지 발부받고 나서야 법정에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건 처음이다. 그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특검)의 질의에는 “이미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과정에서 얘기를 다 했고, 1년 가까이 지난 일이라 기억나지 않는다. 답변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한 전 총리 측 변호인단의 질문에는 꼬박꼬박 대답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가 19일 연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내란 방조 등 혐의 공판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7일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이날 오후에도 언론을 통해 불출석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