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푼 김건희 모습 재판 중계…'주가조작 의사' 공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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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재판 중계 서증조사 전까지 중계 일부 허가 피고인석 앉은 김건희 모습, 두 달만 다시 공개 건강 이상 호소에 김건희 들것에 기대서 이동도 특검-金측 공방에 재판부 "시장상황 자료 요청" 명태균에 金 "넵 충성"…목걸이 영수증 등 공개 [서울=뉴시스] 전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씨가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알선수재 등 혐의 10차 공판에 출석해있다. (사진=서울중앙지방법원 제공) 2025.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장한지 기자 = 중계가 처음 부분 허가된 김건희 여사의 재판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사를 두고 특별검사팀과 변호인단이 공방을 벌였다. 재판부는 다른 주식이 상승했는지 여부 등 전반적인 시장 상황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서 다음달 3일 변론을 마치고 결심공판을 갖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여사가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변호인단이 퇴정을 요청했으나 재판부가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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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재판 촬영 중계 서증(문서증거) 조사 전까지만 허가 ◇법원이 19일 진행되는 김건희 여사 재판의 촬영 중계를 일부 허용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재판의 중계를 서증(문서증거) 조사 전까지만 허가했다. 사진은 이날 재판에 출석한 김건희 여사. 2025.11.19 [서울중앙지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 재판 모습이 다시 공개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19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재판의 촬영 중계를 서증(문서증거) 조사 전까지만 허가했다. 재판부는 "중계를 허가한다면 공익적 목적을 위한 국민적 알 권리가 헌법적으로 보장돼야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고인의 명예와 무죄추정의 원칙도 보호돼야 한다"며 "중계에 의해 전자는 보장되는 반면 후자는 침해된다"고 설명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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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문서증거 조사 전까지만 중계 허가…"법익 침해 가능성·반론권 보장" "어지럽다·상태 안좋다" 퇴정 요청, 대기실서 재판…증권사 통화녹취 등 공개 법원, 김건희 재판중계 일부 허가 (서울=연합뉴스) 법원이 19일 진행되는 김건희 여사 재판의 촬영 중계를 일부 허용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재판의 중계를 서증(문서증거) 조사 전까지만 허가했다. 사진은 이날 재판에 출석한 김건희 여사. 2025.11.19 [서울중앙지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통일교 금품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재판이 처음으로 중계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19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고 특검팀의 재판 중계 신청을 일부 허가했다. 재판부는 본격적인 서증(문서증거) 조사가 시작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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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 우인성)에서 열린 9차 공판에 참석해 앉아 있다. 이날 재판부는 처음으로 김 여사의 재판 중계를 허용했다. 사진 서울중앙지법 김건희 여사의 재판이 19일 처음으로 중계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 우인성)는 이날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공판기일을 열고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재판 중계 신청을 허용했다. 지난 9월 27일 1차 공판에서 김 여사가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공개된 바 있으나, 이는 언론사의 촬영 신청을 재판부가 허가한 데 따른 것이었다. 내란 특검과 달리 김건희 특검팀은 지금까지 재판 중계를 신청하지 않았다. 그러나 특검팀은 지난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19일 서증조사와 12월 3일 예상되는 피고인 신문 절차에 국한해 법원에 재판 중계방송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진술서·녹취록 등 수사기록이 공개되는 ‘서증조사’ 절차 이전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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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첫 중계.. 건강 이유로 오후 퇴정 요청했으나 안받아들여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 있다. 2025.11.19.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통일교 뇌물·공천 개입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 재판이 처음으로 중계됐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오전 10시 10분부터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10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은 지난 17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제출한 재판 중계 허가 신청에 일부 허가 결정을 내린 데 따라 시작 후 서증조사 개시 전까지 약 5분간 중계됐다. 김 여사는 이날 10시 20분쯤 구속 피고인 대기실에서 나와 법정에 들어왔다. 검은 계열의 정장에 뿔테 안경, 흰 마스크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김 여사는 머리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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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씨 재판은 처음으로 재판의 일부가 중계됐습니다. 하얀 마스크를 쓴 김 씨는 카메라가 켜져 있는 5분 동안 대부분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윤정주 기자입니다. [기자] 진한 회색 코트 차림의 김건희 씨가 법정에 들어옵니다. 얼굴엔 검은 안경과 하얀 마스크를 썼습니다. 수감 중인 김건희 씨 모습이 언론에 공개된 건 지난 9월 24일 첫 재판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 김건희 씨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은 재판을 시작하면서 특검이 신청한 중계를 일부 허용했습니다. [우인성/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 : 주문 이 사건에 관한 특별검사의 재판 중계 신청에 관하여 별지 기재와 같이 재판 중계를 허가한다.] 다만 재판부는 무죄 추정의 원칙과 개인정보 노출 우려를 감안해 중계 범위를 서증조사 전까지로 제한했습니다. 서증조사는 특검이 수사한 관련자들 진술 조서나 메모 등 문서를 내놓고 재판부가 조사하는 절차인데, 이 과정이 중계되면 개인정보가 공개되고, 피고인의 반론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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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문서증거 조사 전까지만 중계 허가 "법익 침해 가능성·반론권 보장" "어지럽다·상태 안좋다" 퇴정 요청에 대기실서 재판 ▲ 법원이 19일 진행되는 김건희 여사 재판의 촬영 중계를 일부 허용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재판의 중계를 서증(문서증거) 조사 전까지만 허가했다. 사진은 이날 재판에 출석한 김건희 여사. 서울중앙지법 제공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통일교 금품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 재판이 처음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19일 열린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에서 특검이 신청한 중계 요청을 '서증 조사 시작 전까지'로 제한해 허가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중계를 허가한다면 공익적 목적을 위한 국민적 알 권리가 헌법적으로 보장돼야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고인의 명예와 무죄추정의 원칙도 보호돼야 한다"며 "중계에 의해 전자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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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사진=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가 재판 중 법정에서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퇴정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들것에 탄 채 구속 피고인 대기 장소로 이동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19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여사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20분쯤 검은색 양복 차림에 뿔테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정해 피고인석에 착석했다. 머리는 푼 상태였다. 김 여사는 재판 진행 중 계속 고개를 숙이거나 책상에 머리를 기댄 채 있기도 했다. 오후 재판 중 서증조사가 진행되던 때 김 여사 측은 "피고인이 오늘 출정할 때도 어지러워 몇 번 넘어졌다고 한다"며 "피고인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은데 돌려보내면 어떻겠나"고 했다. 재판부는 퇴정 대신 피고인이 누워서 대기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확인한 뒤 대기를 명했다. 휠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