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종양 진단하고 미용·성형시술…의사 등 구속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9개
수집 시간: 2025-10-20 2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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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0 13:48:07 oid: 079, aid: 0004076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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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종양 개수 부풀려 보험금 청구 가슴 수술서 나온 조직, 종양 조직처럼 꾸며 적립한 보험금만큼 미용시술·영양제 처방 수술실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종양 개수를 부풀리는 등 수법으로 허위 진료 기록을 만들어 환자가 보험금을 타내게 도운 뒤 미용시술을 한 의사와 브로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부산의 한 외과 원장 A(40대·남)씨와 브로커 2명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의사와 브로커 각 1명, 환자 115명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외과 전문의 A씨 등은 2023년 2월부터 지난 4월까지 브로커를 통해 모집한 환자들과 공모해 가짜 종양을 만들거나, 성형·미용시술을 하고도 정상적으로 치료한 것처럼 진료 기록을 허위로 만들어 실손보험금 10억 1400만 원 상당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종양 쪼개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허위 진료 기록을 만들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일례로 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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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0-20 19:38:10 oid: 057, aid: 0001914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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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없는 종양까지 만들어 환자들이 보험금을 타도록 해주고, 그 돈으로 성형 시술을 하게 한 의사와 브로커가 구속됐습니다. 이 의사는 여성 환자의 가슴 수술 사진을 몰래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이 부산의 한 유방 외과 의원을 압수수색합니다. 이 의원의 40대 의사가 브로커를 통해 환자를 모집하고 진단서를 조작해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정황을 포착한 것입니다. ▶ 인터뷰(☎) : 브로커-환자 통화 - "누나 보험 들어 놓은 거 있지? (응) 내일 보자 오후에. 800만 원 받게 해주니까. (만약에 안 되면 어쩌나?) 만들어 준다." 범행에 이용한 건 유방 종양입니다. 종양 개수를 부풀려 보험금을 더 받도록 했는데, 없는 종양까지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 브로커-환자 통화 - "혹 있으면 (돈) 버는데 실비(보험)도 다 나오고,없는 혹도 있다고 하면 되지. 그럼 돈 버는 거지." 2023년 2월부터 이런 식으로 14개 보험사에서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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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20 20:15:14 oid: 437, aid: 00004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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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없는 혹을 떼는 척하면서 종양 개수를 부풀려 부당하게 보험금을 타낸 의사와 브로커, 환자 120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보험금을 병원에 적립해놓고 성형과 미용 시술에 사용했습니다. 윤두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방 초음파로 암으로 의심되는 조직이 있는지 확인하고 종양이 발견되면 제거까지 할 수 있는 시술입니다. [종양 제거 시술 재연 : 여기가 병변이라고 하면 이렇게 들어가지 않습니까? 보이시죠? 들어간 거…] 환자가 이 시술을 받고 종양을 떼어내면 종양 1개당 1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부산의 한 병원에서 이 점을 악용했습니다. 종양 개수를 부풀려 가짜 진단서를 만든 뒤 환자들이 더 많은 보험금을 타낼 수 있도록 한 겁니다. [허위 보험금 브로커 : 잠시만 왔다가 검사해서 없는 것도 만들어서 보상받도록. {만약 안 되면 어떡해?} 만들어준다. 없는 혹도 있다 하면 되지. 그냥 돈 버는 거지.] 경찰은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외과 전문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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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0 14:00:36 oid: 025, aid: 0003476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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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가 운영하는 병원 내부 모습. 사진 부산경찰청 60대 여성 A씨는 2023년 10월 부산의 한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 결과 유방에 4개의 양성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실손 보험 가입자인 A씨는 ‘실장님’으로 불리는 병원 관계자 상담에서 종양 개수를 부풀려 더 많은 보험금을 받게 해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실제 병원 측이 종양 개수를 7개로 진단해줘 A씨는 7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300만원은 이 병원에서 성형수술 등을 받는 데 사용했다. ━ “보험금 불려 줄테니 미용 시술” 병원 적발 이처럼 유방에서 관찰된 종양의 개수를 부풀려 진단해 환자가 보험금을 타게 하고, 이 돈으로 피부 미용 등 시술을 받게 한 의료기관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부산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40대 남성 B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환자 모집 등 역할을 한 혐의로 50대 브로커 2명도 함께 구속됐다. 사진 부산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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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0 23:17:09 oid: 422, aid: 000079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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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손 보험금을 빼돌리기 위해 종양 개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등으로 보험금을 편취한 의사와 브로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환자들은 보험금으로 미용 시술이나 고가 영양제를 처방받았습니다. 보도에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한 유명 유방외과 전문병원입니다. 이 병원 원장 A씨는 지난 2023년 2월부터 브로커들이 실손 보험에 가입한 환자를 골라 병원에 소개하면 유방 종양 제거 시술을 빙자해 허위 진단서를 만들어 보험금을 빼돌렸습니다. <최해영/부산경찰청 형사기동1팀장> "유방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종양이 4개 나온 환자의 경우 이 환자가 유방 확대 수술이나 축소 수술, 이마 거상이나 이런 걸 원한다 그러면 종양 개수를 치료비만큼 늘려서 마치 종양이 원래 6개가 있었던 것처럼 확장해서…" 종양이 늘어난 만큼 시술 비용도 증가하는데, 늘어난 치료비를 보전받을 수 있도록 환자에게 성형 미용이나 고가 영양제 처방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A씨와 브로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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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0 22:00:10 oid: 277, aid: 0005667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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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개수 부풀려 미용·성형 시술을 받게 해 가짜 종양을 진단하는 등 허위 진료기록을 만들어 10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는 병원장과 브로커, 환자 등 12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허위 진료 기록을 만든 뒤 받은 보험금으로 미용·성형 시술을 받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양 제거 수술방. 부산경찰청 연합뉴스는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 의료범죄수사반이 20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의료법 위반 혐의로 40대 외과 전문의 A씨와 50대 남·여 브로커 2명을 구속한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A씨의 아버지이자 외과 전문의인 80대 B씨, 브로커 1명, 범행에 가담한 환자 115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23년 2월27일부터 올해 4월까지 브로커를 통해 모집한 환자들과 공모해 허위 진료기록을 만들어 14개 보험사로부터 실손보험금 10억원을 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짜 종양을 진단하는 등의 방식으로 종양 개수를 부풀려 보험금을 더 타내게 했다. 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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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0 21:48:42 oid: 056, aid: 00120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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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성형과 미용 시술을 위해 보험 사기를 벌인 외과 전문의와 알선책, 환자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종양 수를 부풀리는 등 허위 진료 기록으로 보험회사에서 타낸 실손 보험금이 1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외과병원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수사관들. 진료 기록 등을 살펴보며 병원 원장으로부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여성 환자들에게 거짓으로 실손보험금을 타게 한 뒤 그 돈으로 성형이나 미용 시술을 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알선책-환자/음성변조 : "검사해서 없는 것도 만들어 보상받게. 혹(종양) 나오면 실비에서 다 되고 나머지는 보상받거든. (만약에 안 되면 어떡해?) 만들어 준다."] 경찰 조사 결과, 40대 원장은 한 환자의 유방에서 종양 4개가 발견됐지만 7개가 나온 것처럼 진료기록을 부풀렸습니다. 또 종양이 없는 가슴 확대, 축소 시술 환자에겐 여기서 나온 조직을 유방 종양 시술에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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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0 11:16:18 oid: 001, aid: 001568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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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개수 부풀려 '이마 거상 수술', 면역치료 했다더니 '물광주사' 환자 가슴 사진을 브로커와 공유하기도 종양 제거 수술방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가짜 종양을 진단하는 방식으로 환자들이 허위 보험금을 타도록 도와준 뒤 성형·미용시술을 하게 한 의사와 브로커, 환자 등 120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 의료범죄수사반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의료법 위반 혐의로 40대 외과 전문의 A씨와 50대 남·여 브로커 2명을 구속하고, A씨의 아버지이자 외과 전문의인 80대 B씨와 브로커 1명, 환자 1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 등은 2023년 2월 27일부터 올해 4월까지 브로커를 통해 모집한 환자들과 공모해 가짜 종양을 진단하는 등 허위 진료기록을 만들어 14개 보험사로부터 실손보험금 10억원을 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환자들은 받은 보험금으로 미용·성형 시술을 했다. A씨는 한 환자의 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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