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수색작전 지휘' 전 육군 사단장 피의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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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현 특별검사팀은 채 상병 사망 사고 당시 수색작전 작전통제권자였던 문병삼 전 육군 50사단장을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오늘(17일) 오전 문 전 사단장을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 전 사단장은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해병대가 육군 통제를 받지 않으려 했느냐는 질문 등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 전 사단장은 지난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에서 이뤄진 호우 피해 복구 작전 당시 채 상병이 숨진 보문교 일대 수중 수색에서 작전통제권자로서 직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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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2022년 술자리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16일 추가로 제기됐다. 임 전 1사단장이 지난달 11일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 앞에서 특검팀과의 면담을 시도하다가 출입이 막히자 문 앞에서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박성웅씨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2022년 서울 강남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고 특검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 전 사단장은 자신의 구명 의혹을 받는 이 전 대표와 “모르는 사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배우 박성웅씨의 소속사 대표는 지난 15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2~3년 전 친한 트로트 가수의 초대로 (박 배우가) 저녁 자리를 했다”며 “밥만 먹은 것이 전부이고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그분들은 그때 처음 본 것이고, 이후에 연락하거나 사적으로 만난 적도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검 측에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해줬다”고 말했다.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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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삼 전 육군 50사단장 '순직 해병' 특검이 채해병 순직 당시 호우 피해 복구 작전의 통제권자였던 문병삼 전 육군 50사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 전 사단장이 순직 해병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전 사단장은 오늘 오전 9시 8분쯤 "수색 작전 당시 해병대가 실질적으로 육군과 별개로 작전했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앞서 문 전 사단장은 지난 2023년 7월 경북 예천에서 이뤄진 호우 피해 복구 작전 당시 작전통제권자인데도 작전 지도를 하지 않는 등 직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됐습니다. 특검팀은 문 전 사단장을 상대로 당시 지휘 체계가 어땠는지, 수색 작전을 지휘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당시 자신에게 작전통제권이 없어 법적 책임이 없다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주장이 맞는지도 따져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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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관련 참고인 신분 이종호·임성근 '일면식 없다' 주장에 배치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연합뉴스는 이명헌 특검팀이 지난달 박 씨를 조사하며 "3년 전(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면서 이 전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일면식도 없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 이와 정면 배치되는 진술이다. 배우 박성웅. 아시아경제DB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이다. 해병대 수사단(단장 박정훈 대령)은 당시 초동조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자로 적시했다. 하지만 같은 해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