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표적감사 의혹' 최재해 감사원장 소환 조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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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최근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이 제기된 최재해 감사원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20일 공수처 수사1부(부장검사 나창수)는 최 원장을 지난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2년 전현희 당시 권익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정기감사 대상이 아닌 권익위에서 특별감사 명목으로 각종 자료를 제출 받는 등 표적 감사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감사원은 2022년 7월 말부터 제보를 받아 권익위를 상대로 특별감사를 진행했다. 감사 대상은 전 전위원장의 근무태도 관련 의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 관련 유권해석 부당 개입 의혹 등이었다. 이후 2023년 6월 감사원은 전 전위원장이 직원 갑질로 징계받게 된 권익위 국장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고 세종청사 근무 89일 중 83일을 오전 9시 이후에 출근했다는 등 내용이 담긴 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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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최재해. 연합뉴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 시기 권익위원장으로 있던 자신에 대한 최재해 감사원장의 '표적 감사 의혹'과 관련, 최재해 원장이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소환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을 두고 첫 입장을 밝혔다. 전현희 의원은 20일 오후 7시 5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에 대한 정치적 표적 감사를 주도한 최재해 감사원장이 고발된지 무려 3년 만에 처음으로 공수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공수처의 직무유기에 가까운 늑장수사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그 결과, 최재해 감사원장은 범죄 피의자 신분으로도 올해 11월 자신의 임기를 무사히 마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공수처는 늦었지만 이제라도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법과 정의가 살아있음을 증명해주길 바란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날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최재해 원장을 이틀 전인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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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해 감사원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 등과 관련해 최근 최재해 감사원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수처 수사1부는 그제(18일) 최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3년 9월 감사원을 압수수색하고 같은 해 12월 유병호 당시 감사원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한 뒤 2년 만입니다. 최 원장은 윤석열 정부였던 지난 2022년 전현희 당시 권익위원장을 내보내기 위해 정기감사가 아닌 특별감사 명목으로 권익위에서 각종 자료를 제출받는 등 '표적 감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감사원은 전현희 전 위원장이 직원 갑질로 징계를 받게 된 권익위 국장에 대한 탄원서에 서명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고, 세종청사에 근무한 89일 가운데 83일을 오전 9시 이후 출근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감사 결과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전 전 위원장은 허위 제보에 따라 진행된 감사라며, 지난 2022년 말 최 원장과 유병호 당시 감사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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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소환…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감사 관련해 직권남용 등 고발 질의에 답하는 최재해 감사원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최재해 감사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감사원 등에 대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6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이밝음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 등과 관련해 최재해 감사원장을 최근 소환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최 원장을 지난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원장은 윤석열 정부였던 지난 2022년 전현희 당시 권익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정기감사 대상이 아닌 권익위에서 특별감사 명목으로 각종 자료를 제출받는 등 '표적 감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감사원은 2022년 7월 말부터 제보를 받아 권익위를 상대로 특별감사를 벌였다. 전 전 위원장의 상습지각 등 근무태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