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 6대2로 직권조사 의결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8개
수집 시간: 2025-10-20 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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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20 17:45:00 oid: 214, aid: 0001456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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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경기 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의 인권침해 여부를 직권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인권위는 오늘 전원위원회를 열고 찬성 6명, 반대 2명으로 '양평군 단월면장에 대한 인권침해 사건 직권조사'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안창호 위원장과 김용원 상임위원, 강정혜·김용직·이한별·한석훈 비상임위원은 찬성, 이숙진 상임위원과 소라미 비상임위원은 반대했습니다. 직권조사는 피해자 진정 없이도 인권위가 자체적으로 조사에 착수할 수 있는 제도로, 조사 결과에 따라 구제 조치나 권고 등의 후속 절차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조사단 주심위원은 김용직 비상임위원이 맡기로 했습니다. 당초 안건 상정을 주도한 김용원 상임위원이 조사단장을 맡겠다고 했지만, 김 위원이 특검 수사를 받고 있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반영됐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지난 2일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을 수사하며 양평군청 소속 50대 공무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공무원은 지난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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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0 18:56:23 oid: 001, aid: 0015689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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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격론 끝에 찬성 6·반대 2로 가결…11월 말까지 결과 보고 안창호 위원장-민중기 특검, '학연'에 연수원 동기…성향은 상반 양평군 공무원 변호사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지난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 A씨의 변호사인 박경호 국민의힘 대전 대덕 당협위원장이 14일 광화문 KT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중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관해 특검 조사를 받았다. 2025.10.14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가 양평 공무원 사망 사건에 인권침해가 있었는지를 직접 조사하기로 했다. 인권위는 20일 제19차 전원위원회에 상정된 직권조사 안건을 표결해 찬성 6명, 반대 2명으로 가결했다. 인권위는 조사단을 꾸려 다음 달 10일까지 약 20일간 특검 수사관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30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한다. 조사단장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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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0 19:19:10 oid: 469, aid: 000089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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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관 부서 국장이 조사단장 맡아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전경. 국가인권위원회 제공 국가인권위원회가 '양평군청 공무원 사망 사건'에 인권침해가 있었는지 직권조사하기로 했다. 20일 인권위는 비공개 임시 전원위원회에서 '양평군청 공무원 사망 사건' 직권조사 계획안이 찬성 6표, 반대 2표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직권조사는 다음 달 30일까지 끝내기로 했다. 당초 안건을 대표발의한 김용원 상임위원의 조사 참여는 반대 의견이 강해 무산됐다. 조사단장은 소관 부서인 침해조사국장이, 주심위원은 안건을 공동발의한 김용직 위원이 각각 맡는다.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2일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급(5급) 공무원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사 직후 A씨는 '모른다고 기억 안 난다고 사실대로 말을 해도 계속 다그친다' '수사관의 강압에 전혀 기억도 없는 진술을 했다' 등 특검팀 조사가 강압적이었다는 취지의 자필 메모를 남겼다. A씨는 지난 10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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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0 18:30:00 oid: 032, aid: 000340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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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지난 2월 10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제2차 전원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은 뒤 사망한 경기 양평군 공무원 A씨 사건에 대한 직권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인권위는 20일 19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양평군 단월면장에 대한 인권침해 사건 직권조사’ 안건을 의결했다. 인권위는 인권침해가 있다고 볼 여지가 있고,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할 때 별도의 진정이 접수되지 않아도 직접 조사에 나설 수 있다. 양평군 단월면장이었던 A씨는 지난 2일 김건희 특검팀의 조사를 받은 뒤 여드레가 흐른 지난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이후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메모에는 A씨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고 한다”며 “계속되는 팀장님의 회유와 강압에 지치고 힘들다가 수사관의 강압에 전혀 기억도 없는 진술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인권위는 오는 21일까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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