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배 띄우려 수십억?"… 세종보 놓고 국감장서 여야 격돌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개
수집 시간: 2025-10-20 1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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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0 15:30:05 oid: 003, aid: 0013545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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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관광용 시설 불과, 시민 혈세 낭비 시대착오적 사업" 국힘 "정권 바뀔 때마다 가동·중단 반복… 피해는 결국 시민"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20일 보람동 세종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이 세종보 관련 최민호 시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2025.10.20.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보 존치를 둘러싼 여야 간의 격돌이 국정감사장에서 정점을 찍었다. 20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세종보 재가동을 주장하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국민의힘 의원들, 철거가 합리적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의원간의 공방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청주 서원)은 "세종보는 농업용수 확보와 무관한 수변 경관용 시설이며 매년 수십억 원의 유지비가 들어가는 비효율적 구조물"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세종보는 오리배 띄우기 위한 관광용 시설에 불과하며 시민 혈세를 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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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20 19:03:11 oid: 020, aid: 0003668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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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세종시 국정감사에서는 세종보 철거 여부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세종보는 2012년 준공 이후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가동과 중단이 반복되며 세종시의 대표적인 장기 현안으로 꼽혀왔다.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세종보는 농업용수와 무관한 수변 경관용 시설로, 매년 수십억 원의 유지비가 드는 비효율적 구조물”이라며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평가에서도 철거가 합리적이라는 결론이 이미 내려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보를 철거하면 115억 원의 예산이 추가로 소요되고, 현재 대청댐과 지하수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장기적인 수자원 확보에 한계가 있다”며 “기후위기 시대에는 세종보를 가동해 안정적인 물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맞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최 시장의 입장에 힘을 실었다. 이달희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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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0 18:00:10 oid: 008, aid: 000526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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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025 국정감사] [인천=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천광역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0.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0일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과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향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행안위는 이날 지방 1반과 2반으로 나뉘어 각각 인천과 세종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범여권 의원들은 국민의힘 소속인 유 시장과 최 시장을 향한 공세에 집중했다. 먼저 유 시장에 대해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2·3 비상계엄 연루 의혹 △수도권 매립지 등을 두고 맹폭을 가했다. 김성회 민주당 의원은 "대선 출마 당시 인천시청 공무원 10명의 수행 사실이 알려져 불법 선거운동 의혹이 불거졌다"며 유 시장에게 공식 사과하라고 했다. 이해식 민주당 의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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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0 18:17:10 oid: 022, aid: 0004076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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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세종시 국정감사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법원 체포영장 불응에 대한 최민호 세종시장의 입장이 뜨거운 감자가 됐다. 세종시 현안인 세종보 재가동 여부를 놓고는 여야 의원이 국감장에서 정면 충돌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세종시 국정감사에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서부지법이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세 차례 거부했는데 정당하다고 보냐”고 최 시장 입장을 물었다. 최 시장은 “사법부의 판단을 제가 판단하기 어렵다.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0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은선 기자 위 의원이 “자치단체장은 헌법 지켜야하는 책무가 있다. 법원 판단을 따르는 게 일반 상식”이라며 재차 명확한 입장을 묻자 최 시장은 “상식으로 판단할 게 아니라 법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것이고 답변하기에 적절치 않다”고 입장을 냈다. 같은 당 권칠승 의원도 해당 사안에 대해 최 시장의 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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