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11명 영장 신청…3명은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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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45명 구속 심판·대전 1명 구속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범죄를 가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이 사법절차에 들어섰다. 집중수사기관인 충남에서만 45명이 구속 심판대에 서고, 대전으로 압송된 1명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수사 진전에 가속도가 붙었다. 여기에 10여 명의 피의자까지 추가되면서 해당 사건의 피해 규모와 심각성도 더해지고 있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이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4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 따라 이날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에서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다. 앞서 충남경찰청은 45명이 송환되기 이전부터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어와 집중수사관서로 지정됐다. 이후 천안동남경찰서 12명을 포함한 서산·홍성·보령·공주경찰서 등 도내 5개 경찰서 유치장에 분산입감해 혐의점을 조사해왔다. 충남청은 리딩방·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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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현지 경찰에 신고 1명 반려 간이 마약검사 결과 전원 음성 일부 “감금·폭행 당했다” 진술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들이 20일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은 뒤 법원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 당국에 사기 혐의로 구금됐다가 최근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58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나머지 5명은 석방됐고, 1명에게는 앞서 다른 범죄로 발부된 구속영장이 집행됐다. 경찰은 이들이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서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주식 리딩방, 노쇼 등 각종 사기 범행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석방된 5명 중 1명은 경찰이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했다. 주식 리딩방 사기 일당에 자신의 통장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출국 경위와 감금 이후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고 현지 경찰에 신고한 사정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일부는 송환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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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64명 가운데 59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해외에서 실종되거나 납치된 국민과 관련한 수사를 담당하는 TF팀을 만들기로 하는 등 전담 수사팀도 꾸리기로 했습니다. 오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스크를 쓴 피의자들이 법원에서 줄줄이 빠져나옵니다. 온라인 사기 등 혐의로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다 지난 18일 국내로 송환된 한국인 피의자들입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피의자들이 호송차량에 차례로 올라탑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지만, 폭행을 당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입을 열었습니다.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 (어떤 게 가장 힘드셨어요?) 전기 충격기로 고문하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또 어떤 고문당하셨습니까?) 구타당했습니다. (얼마만큼 맞으셨어요?) 진짜 죽기 전까지만 맞았습니다.] 경찰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64명 가운데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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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석방·58명 영장실질심사 예정 로맨스 스캠, 보이스피싱 등 혐의 현지 가담 한국인 1000여 명 추정 “송환 계기로 수사 속도 빨라질 것”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프놈펜 턱틀라사원 공공 화장시설에서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납치돼 피살당한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의 공동부검이 끝난 뒤 관계자들이 화장시설로 관을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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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현지 경찰 조사를 받고 이민 당국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됐다가 지난 18일 무더기로 송환된 한국인 피의자 64명 중 58명의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1명은 이미 구속됐다. 외교부는 이들에 더해 현지 경찰의 범죄조직 단속 과정에서 한국인 10명이 추가로 체포됐고, 앞서 감금 신고가 접수된 2명도 따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20일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64명 중 58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1명은 이미 구속됐다고 밝혔다. 피의자 58명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각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캄보디아 거점 온라인 사기 사건 집중 수사 관서 중 한곳인 충남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45명은 모두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7월까지 리딩방, 보이스피싱, 노쇼 사기 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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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마약검사 결과 전원 음성…납치·감금 여부도 수사 중 ◇20일 오전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일부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법정을 나오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한국인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사진=연합뉴스 속보=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살인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59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에 대해선 별도 영장 신청 없이 석방했다.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됐던 1명은 즉시 구속됐다. 검찰은 경찰에 넘겨받은 59명 중 1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불청구해 석방했다. 이를 합치면 송환자 중 5명이 풀려나게 됐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불청구한 송환자 A씨는 투자리딩방 사기 조직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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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청 45명 전원 청구…서대문서 1명 검찰 반려 리딩방·보이스피싱 등 혐의…총 5명 석방 피의자 일부 "감금·폭행 피해" 진술…마약검사 전원 음성 [인천공항=뉴시스] 최진석 =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은수 이수정 기자 =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한국인 피의자 64명 가운데 58명이 구속 여부를 가리게 됐다. 경찰이 59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1명을 반려했다. 경찰청은 "체포된 피의자 63명 중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4명은 석방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59명 중 5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1명은 불청구해 석방했다. 이를 합치면 총 5명이 석방됐다.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돼 있던 1명은 즉시 구속됐다. 충남청, 피의자 전원 구속영장…서대문서 1명은 검찰 반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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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명 중 5명 석방…검찰, 대포통장 제공 혐의 1명 영장 반려 로맨스스캠·보이스피싱 등 혐의…일부는 납치·감금 진술도 영장실질심사 마치고 나오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 (홍성=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0일 오전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일부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법정을 나오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한국인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swa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58명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에 대해선 별도 영장 신청 없이 석방했다.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됐던 1명은 즉시 구속됐다. 검찰은 경찰에 넘겨받은 59명 중 1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불청구해 석방했다. 이를 합치면 송환자 중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