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인천시 국감서 '계엄동조' vs '허위사실'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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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 대선 불법선거운동 지적에 "수사 사안 답변 곤란" 인천시청 국정감사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천시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0 soonseok02@yna.co.kr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최은지 김상연 기자 =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천시 국정감사에서는 12·3 비상계엄 당시 인천시에서 계엄 동조 정황이 나타났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계엄 당일 인천시청에 출입증을 가진 공무원과 기자들이 정상 출입하는 등 청사를 폐쇄한 사실이 없고 다음 날 아침 계엄 선포에 대해 유감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는데도 시가 내란에 동조했다는 민주당 주장은 무차별적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다. 이어 "내란 동조를 앞세워 국민의힘 지방자치단체장들을 공격하고 내년 지방선거에 악용하려는 것은 정치적으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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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안위, 인천시 국감 유 시장 선거법 위반 공방 12·3 계엄 동조 의혹 놓고 고성 나오며 파행 빚기도 20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천시청 감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인천시청 유튜브 캡처>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열린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12·3 계엄 당시 유정복 인천시장의 동조 의혹,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당시 유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둘러싸고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유 시장은 20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2·3 계엄 당시 제기된 청사 폐쇄 의혹에 대해 “내란 이야기 자체가 천부당만부당하다”면서 “청사를 폐쇄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유 시장은 “계엄을 사전에 알고 있었냐”는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국회의원들도 한 분도 몰랐던 일을 어찌 제가 알 수 있겠느냐”면서 “청사를 폐쇄한 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비상계엄이 선포됐는데, 지역을 책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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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천 국감, 선거법·계엄·매립지 공방전 민주당·혁신당 "선거법 위반, 시장 사과해야" 선거법 이슈 유 시장 "수사 중, 답변 어려워" 인천 국감 소환 '계엄 사태'…유정복의 반격 "독소조항" vs "성과 커"…매립지 두고 격돌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올해 인천시 국정감사는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이 '사법·정치 리스크' 관련 더불어민주당 등의 집중 포화 속에서 자당 의원들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반격하는 '정쟁판'이 됐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천시 국감에서 유 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계엄 연루 의혹·수도권매립지 문제'를 중심으로 민주당, 조국혁신당 의원들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선거법 위반 공방, 유 시장 "수사 사항 답변 어려워" 무엇보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유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파고들었다. 유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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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 의원들 잇단 질타...사과 요구도 유 시장 "수사 진행 중이라 답변 어려워"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시청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인천시청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천시 국정감사에서는 21대 대통령선거 때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나섰던 유정복 인천시장 캠프에서 공무원이 활동했다는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은 "인천시 전 대변인은 4월 9일 (유 시장이) 출마 선언할 때 공무원 신분으로 사회를 봤다"며 "경선에서 탈락할 때까지 공무원들이 대선 출마를 도왔는데,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 시장이 지난달 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대해서도 따져 물었다. 경찰이 인천시청을 압수수색했을 당시 유 시장은 해당 글에서 "당내 경선 과정이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례가 명확하게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대법원 판례를 다 찾아 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