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사상 SK에너지, 중처법 위반 수사…2주간 고강도 근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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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실태 전반 점검 계획 지난 17일 울산시 남구 SK에너지 수소 제조 공정에 불이 나 여러 명이 다쳤다. 사진은 소방관들이 불이 난 공정에 물을 뿌려 냉각 작업을 벌이는 모습. 울산소방본부 제공 사망자 1명과 부상자 5명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SK에너지 울산공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20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사고 발생의 구조적 원인을 밝히기 위한 고강도 근로감독도 진행한다. 노동부는 이날 SK에너지 울산공장의 정비작업에 대한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15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처법 위반 여부를 신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10시 42분께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공장에서 정기 보수공사 중에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작업자 6명이 다쳤다. 하청 직원 5명은 화상을 입었고, 원청 직원 1명은 발목이 골절됐다. 지난 18일 오전에는 화상을 입었던 50대 하청 직원이 숨을 거뒀고, 다른 작업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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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전 울산시 남구 SK에너지 수소 제조 공정에 불이 나 여러 명이 다쳤다. 사진은 소방관들이 불이 난 공정에 물을 뿌려 냉각 작업을 벌이는 모습. (울산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6명의 사상자가 나온 SK에너지 울산공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20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SK에너지도 오늘 공시를 통해 "화재에 따른 정기보수 작업중지 명령이 부과됐다"며 "정기보수를 중단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아울러 "자세한 피해 상황을 조사 중으로, 조사 결과 및 복구상황에 따라 정기보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10시 42분쯤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공장에서 정기 보수공사 중에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작업자 6명이 다쳤습니다. 하청 직원 5명은 화상을 입었고, 원청 직원 1명은 발목이 골절됐습니다. 지난 18일 오전에는 화상을 입었던 50대 하청 직원 A씨가 숨을 거뒀습니다. 또 다른 작업자 1명도 위독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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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상황 조사 중…복구 상황 따라 공정 재개" 지난 17일 오전 울산시 남구 SK에너지 수소 제조 공정에 불이 나 여러 명이 다쳤다. 사진은 소방관들이 불이 난 공정에 물을 뿌려 냉각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데일리안 = 정진주 기자]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SK에너지 울산공장 폭발사고로 정비공정이 전면 중단됐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으며, SK이노베이션은 사고 수습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20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화재에 따른 정기보수 작업중지 명령이 부과됐다"며 "정기보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자세한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 및 복구 상황에 따라 정기보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7일 오전 10시42분께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공장에서 정기보수작업 중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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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단 후 정기보수 중 폭발사고로 화재…다른 2곳 가동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전경.(SK이노베이션 제공)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최근 폭발 사고가 발생했던 자회사 SK에너지의 울산시 남구 용언동 중질유분해시설 공장의 생산 중단을 결의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SK에너지 중질유 분해 시설 공장 내 HP 공정(수소 생성 공정)에서 배관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SK에너지는 울산 내 공장 3곳에서 수소를 생산하는데, 사고가 난 공장은 정기 보수를 위해 작업을 중단했던 곳이다. 나머지 2개 공장에서는 수소를 생산 중이다. 현재 자세한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 및 복구 상황에 따라 정기보수를 재개할 예정이다. 다른 공장은 정상적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있어 전체적인 수소 수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