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캄보디아 송환자 59명 구속영장 신청...5명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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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날 송환에는 경찰 호송조 190여명이 투입됐다. ⓒ연합뉴스(공동취재사진)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청은 지난 18일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64명의 피의자 중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5명은 석방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머지 1명은 구속영장이 사전 발부된 상태라 이미 구속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은 영장 신청 없이 석방했다.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됐던 1명은 즉시 구속됐다. 경찰에 검찰이 1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반려해 석방했다. 송환자 중 5명이 풀려났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불청구한 송환자 A씨는 사기 조직에 자신의 통장 등을 제공한 혐의로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수사 중이다. 정부는 지난 18일 전세기를 투입해 캄보디아 현지 사기 단속 과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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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45명 구속 심판·대전 1명 구속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범죄를 가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이 사법절차에 들어섰다. 집중수사기관인 충남에서만 45명이 구속 심판대에 서고, 대전으로 압송된 1명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수사 진전에 가속도가 붙었다. 여기에 10여 명의 피의자까지 추가되면서 해당 사건의 피해 규모와 심각성도 더해지고 있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이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4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 따라 이날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에서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다. 앞서 충남경찰청은 45명이 송환되기 이전부터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어와 집중수사관서로 지정됐다. 이후 천안동남경찰서 12명을 포함한 서산·홍성·보령·공주경찰서 등 도내 5개 경찰서 유치장에 분산입감해 혐의점을 조사해왔다. 충남청은 리딩방·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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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64명 가운데 58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오늘(20일) 안에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장 많은 인원의 구속영장심사가 진행 중인 대전지법 홍성지원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규희 기자. [기자] 네. 대전지법 홍성지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이번에 송환된 피의자 64명 가운데 충남 지역 경찰서로 압송된 45명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구속 전 심문을 받기 위해 버스를 타고 연행돼 온 피의자들이 법원에 들어가는 모습이 속속 확인됐는데요. 심문을 마친 뒤 다시 경찰서 유치장으로 돌아가는 모습도 조금 전 포착됐습니다. 구속영장 실질심사 결과는 오늘(20일) 늦은 오후부터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토요일 캄보디아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피의자는 충남 지역 45명을 포함해 총 64명으로 모두 로맨스스캠이나 보이스피싱, 노쇼 사기 등 범죄 혐의에 연루돼 전국 13개 경찰서에 압송돼 조사를 받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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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석방·58명 영장실질심사 예정 로맨스 스캠, 보이스피싱 등 혐의 현지 가담 한국인 1000여 명 추정 “송환 계기로 수사 속도 빨라질 것”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프놈펜 턱틀라사원 공공 화장시설에서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납치돼 피살당한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의 공동부검이 끝난 뒤 관계자들이 화장시설로 관을 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