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민중기 특별검사팀 소환조사에 응하기 어렵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26일, 김 여사에게 오는 24일 소환조사를 통보한 바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1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 측은 이날 오전 우편을 통해 특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불출석 사유서는 다음 날인 19일쯤 특검 측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다수의 재판 일정으로 인해 날짜 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윤 전 대통령은 중앙지방법원에서 3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으며, 핵심 증인들이 출석하는 신문 절차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김 여사의 경우 담당 의사로부터 안정을 취할 것을 권고받은 상태로, 건강상 이유로 조사에 응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소환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이며, 12월 초로 조사 일정 조율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오...

오는 25일 오세훈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인 조사 김선교 국힘 의원 조사 일정 21일→27일로 변경 [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오는 19일과 다음 달 3일 재판에 대해 중계방송 허가를 신청했다. 특검팀은 오는 19일 수사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근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어 “특검은 진행 중인 김건희 여사의 재판과 관련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내일 있을 (김 여사 재판의) 서증조사와 12월 3일 진행 예상되는 피고인 신문에 국한해 어제 법원에 특검법에 따른 재판중계방송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팀이 특검법 개정으로...

내일 수사기간 연장 신청 김건희 재판 첫 중계신청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 최지우 변호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다음주 수사기간 만료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불출석 사유서 제출을 이유로 수사기간 연장에 들어간다. 김형근 특검보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 완료되지 않았고 수사기간 내 출석을 요구한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다음주로 예정된 날짜에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소유지 등을 고려해 특별검사법에 따라 내일 중으로 대통령에게 수사기간 연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장이 받아들여지면 이달 28일 종료 예정이던 특검팀 수사기간은 내달 28일까지 30일 늘어난다.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은 기간 내 수사를 마치지 못하거나 공소 제기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 대통령에게 사유를 보...

수사기간 연장 신청 예정…김건희 재판 방송 중계 요청도 내주 '吳시장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12월초 尹부부 소환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6.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황두현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19일 현행 특검법상 마지막 수사 기간 연장을 신청하며 막판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형근 특별검사보는 18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 완료되지 않았다"며 "수사 기간 내 출석을 요구한 김 여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음 주 예정된 일자에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이들 조사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특검법에 따라 내일 중 대통령에게 수사 기간 연장을 신청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