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장·광주고검장 줄사퇴…檢 내부 '부글부글'

2025년 11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9개
수집 시간: 2025-11-19 0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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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1-18 07:40:27 oid: 448, aid: 000057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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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당이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해 경위 설명을 요구한 검사장들을 징계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검찰 내부가 들끓고 있습니다. 성명에 이름을 올렸던 지검장, 올리지 않았던 고검장까지 줄줄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고위 간부들의 줄사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자현 신임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대검 청사로 들어옵니다. 구자현 /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 (검찰총장 직무대행) (집단성명 낸 검사장들 평검사로의 전보 추진, 어떻게 보시나요?) "……." 검찰 수장으로서 첫 출근인데, 여당이 검사장 징계를 추진하는데 대해 아무말 없었습니다. 오후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만난 뒤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구자현 /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 (검찰총장 직무대행) (검사장 평검사 전보에 관해서 의견 좀 전달하신 게 있을까요?) "만나 뵙고 갑니다" 항소 포기 경위 설명을 요구하는 검사장 18명 명의의 글을 내부망에 올렸던 박재억 수원지검장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성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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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18 12:11:00 oid: 032, aid: 0003409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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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구자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18일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대장동 개발 1심 선고에 대한 항소 포기에 반발하며 ‘18명 지검장 성명’에 이름을 올린 박재억 수원지검장(54·사법연수원 29기)이 지난 17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내가 물러나야 사태가 수습될 것 같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박재억 지검장은 전날 법무부와 대검찰청 등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지인에게 “내가 물러나야 검찰이 안정화되고 사태가 수습될 것 같다”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고 한다. 박 지검장은 ‘평검사 전보’ 검토 사실이 알려진 지난 16일 오후부터 사퇴를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집단행동에 나선 검사장 등을 형사처벌, 감찰 및 징계, 평검사로 전보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내부에서는 정부가 검찰 내 반발기류에 ‘강경 대응’을 예고하자 18명 지검장 중 최선임이었던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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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17 20:42:11 oid: 081, aid: 000359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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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명보다 의견을 전달한 것” 검사장 징계 여부엔 “대통령 출국” 말 아껴 구자현 총장 대행 면담 “맡은 임무 최선” 보호기관장 회의 참석한 정성호 장관 - 17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에 정성호 장관이 참석해 있다. 2025.11.17 연합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들의 집단성명과 관련해 “항명보다는 의견전달을 한 것 같다. 다만 국민들 보시기에 집단행동 자체가 안맞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17일 서울신문과 만나 “(집단성명이) 나쁜 의도를 가지고 한 건 아닌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박재억 수원지검장 등 전국 18개 지방검찰청 검사장은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노만석 당시 검찰총장 권한대행에게 항소포기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냈다. 이에 법무부 내부에서는 집단성명을 낸 검사장들을 평검사로 전보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은 향후 검사장을 징계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께서 출국하셨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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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2025-11-18 07:40:11 oid: 006, aid: 000013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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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신문 솎아보기] 정부 집단반발 검사장 ‘평검사 전보’ 방안에 잇단 사의 국방부, 북에 군사회담 제안 “군사분계선 논의하자” 연 3명 이상 산재사망 땐 영업이익 5% 과징금 추진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며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장 18명을 평검사로 강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박재억 수원지검장과 송강 광주고검장이 17일 사의를 표명했다. 18일 아침신문들은 전날에 이어 이 소식을 1면에 전했다. 경향신문은 이날 1면에서 "'대장동 사건 1심 선고 항소 포기'에 집단 반발했던 검사장들에 대해 정부가 '평검사 전보'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항의 성명을 주도했던 박재억 수원지검장이 17일 사의를 표명했다. 송강 광주고검장도 사의를 표명했다"며 "검찰 내 반발이 줄사표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했다. 박 지검장 등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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