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동혁 5·18묘역 참배 막은 시민단체 위법성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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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국립518묘역을 찾았으나 참배를 반대하는 시위에 막혀 돌아가고 있다. /김영근 기자 경찰이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의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막아선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에 대한 위법성 여부를 따지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1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미신고 집회를 연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특정 시민단체 회원들을 수사 중이다. 이들은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할 당시 관할 경찰서에 사전 신고하지 않은 미신고 집회를 연 혐의를 받고 있다. 장 대표와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지난 6일 박관현 열사와 이한열 열사 묘역을 참배하기 위해 5·18묘역을 찾았다. 이날 시민단체 ‘광주전남촛불행동’ 회원 30여 명이 장 대표 도착 전부터 5·18묘역 입구 ‘민주의 문’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의 참배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극우 선동 내란 동조 장동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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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시민사회 "범죄자로 몰아가는 과도한 수사"…국힘 "시민 가장한 과격단체, 엄정 수사" ▲ 당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추모탑 앞에서 광주시민에 막혀 분향과 묘지 참배를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고 있다. ⓒ 배동민 경찰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저지한 광주시민에 대한 수사에 나서자,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시민을 가장한 과격단체의 불법시위'에 대한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18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북부경찰서는 장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의 5·18묘지 참배를 막아선 시민들에 대해 수사 중이다. 장 대표 등은 지난 6일 5·18묘지를 참배하려 했으나, 광주전남촛불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시민들에게 막혀 추념탑 앞에서 5초간 묵념만 하고 발길을 돌렸다. 경찰은 당시 집회 신고 없이 참배를 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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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를 위해 참배단으로 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장 대표 지지자들과 시민단체 회원들 사이에서 서로 밀치거나 고성이 오가는 등 충돌이 빚어졌다. 뉴스1 미신고 집회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방해한 광주광역시 시민단체 회원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최근 5·18민주묘지에서 불법 집회를 연 뒤 장 대표의 참배를 가로막은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로 광주 지역 시민단체 회원 등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장 대표 측이 참배를 위해 준비한 추모 화환을 넘어뜨려 파손한 정황도 확인해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경찰은 현장 상황을 녹화한 영상 등을 분석해 이들의 신원과 소속 단체 등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이들에 대한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 6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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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광주시당 "5·18 참배 누구나 가능…과격단체 불법행위" 광주 시의원·북구의원 "과격단체 매도…5월정신 모독" 반박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 입장하던 중 광주 시민들의 거센 항의로 저지당하고 있다. 2025.11.6/뉴스1 ⓒ News1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무산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5·18 참배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며 최근 참배 저지 사태를 비판하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이에 참여했던 광주 지역 의원들은 즉각 성명을 내고 "시민을 과격단체로 매도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18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일 장 대표의 참배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에 대해 "광주시민을 가장한 일부 과격단체의 불법행위"라고 규정했다. 시당은 "당일 집회는 신고되지 않은 불법시위였으며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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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광주시당 "민주묘지 그들만의 것 아냐"…민주당 "정당한 시민 항의" 광주 북부경찰서, 기자회견 빙자 미신고 집회 연 시민단체 대상 수사 착수 5·18민주묘지 들어서는 장동혁 대표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를 시도하고 있다. 2025.11.6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장동혁 대표의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가로막은 단체를 비판하자 더불어민주당과 기초의원들이 '프레임 씌우기'라며 맞받아쳤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18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민을 가장한 과격 단체와 특정 인사들이 장 대표의 참배를 거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광주가 과연 오월 정신을 제대로 계승하고 있는지에 대해 성찰·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립 5·18 민주묘지는 오월 정신의 의미를 확인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민주묘지는 그들만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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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과격단체' 표현 두고 장외 설전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광주를 방문한 6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문에서 광주시민들이 주저앉아 장 대표의 참배를 온몸으로 막고 있다. 2025.11.06.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국민의힘 당지도부의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과정에서 불거진 물리적 충돌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입장문을 통해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경찰 수사를 두고도 민주당은 강력 반발했고, 국민의힘은 강력한 조치를 주문했다. 1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와 지도부의 5·18묘지 참배를 막아선 광주 시민들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 일행은 지난 6일 5·18묘지를 찾아 참배를 시도했으나 현장 기자회견을 진행 중이던 '광주전남촛불행동' 등 시민단체 저지로 묘역 초입인 민주의문에서 가로 막혔고 몸싸움 끝에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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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 민주묘지 참배 저지 관련 북부경찰서장 면담해 엄정 수사 촉구 경찰, 미신고 집회 단체 관계자 입건 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들이 18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최근 일부 시민단체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저지를 규탄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은창 기자 최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과정에서 시민단체로부터 격렬한 항의를 받고 되돌아간 가운데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입장문을 내고 참배를 막아선 집회에 대한 엄정한 경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18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민주화운동은 누구나 참배가 가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태욱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6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당원과 보수단체 회원의 참배를 가로막는 ‘광주시민’을 가장한 일부 과격한 단체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5·18 정신을 제대로 기리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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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독점 깨는 것이 오월정신 계승" 강조…경찰, '참배 방해' 수사 착수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최근 장동혁 당대표의 국립5·18민주묘지 참배가 일부 단체의 저지로 무산된 사태와 관련해 "욕설과 폭력이 난무한 불법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진정한 오월정신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18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의 전국화, 세계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8일 광주시의회 3층 기자브리핑룸에서 오월정신의 전국화 세계화에 대한 입장을 안태욱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이 밝히고 있다.2025.11.18ⓒ국민의힘 광주시당 국힘 광주시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시 참배를 가로막는 '광주시민'을 가장한 일부 과격 단체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우리가 5·18 정신을 제대로 기리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당일 집회는 신고되지 않은 불법 시위였으며 폭언과 폭력이 난무한 아수라장이었다"고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