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서 '홀짝홀짝' 손님 커피 마시다 걸린 앵무새[뉴스핫픽]

2025년 11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0개
수집 시간: 2025-11-19 00: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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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18 14:44:12 oid: 422, aid: 000080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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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안 되는 이 시각 핫한 이슈를 픽해드리는 <뉴스핫픽> 시작합니다. 최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신고 접수된 황당한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신고자는 사람이었지만, 사건의 중심에 선 건 바로, 앵무새였는데요. 앵무새에겐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사건이 발생한 곳은 영등포구의 한 카페였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카페를 찾은 손님은 커피를 제대로 음미하기도 전에 커피를 빼앗기는 아주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요. 범인은 바로 카페 주위를 맴돌던 앵무새였습니다. 사건 발생 3시간 전부터 카페 밖에서 왔다 갔다 하던 앵무새는 오후 3시쯤 갑자기 카페로 날아 들어와 손님의 커피를 홀짝였는데요. 결국 손님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 그런데 놀라운 건, 이 앵무새의 정체였습니다. 노랑 이마와 연두색 몸통, 푸른 날개를 가진 이 앵무새는 몸무게 0.5kg 정도의 중형 앵무새였는데요. 알고 보니 중앙아메리카 국가 출신으로, 지구상 4천여 마리밖에 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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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18 19:29:11 oid: 081, aid: 000359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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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3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의 한 카페에서 앵무새 한 마리가 손님 커피를 마시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025.11.18 연합뉴스(독자 제공) “앵무새가 제 커피를 훔쳐 마시고 있어요.” 지난 16일 오후 3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생소한 신고 한 건이 접수됐다.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웬 앵무새 한 마리가 손님 커피를 마시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현장에 출동한경찰은 실제로 노랑 이마, 연두색 몸통, 빨강·파랑 깃털을 숨긴 풀빛 날개를 퍼덕이는 앵무새 한 마리를 목격했다. 카페 사장 조모(34)씨는 “정오부터 야외석 쪽을 왔다 갔다 하더니 오후 3시쯤 다시 찾아와 손님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며 “제가 먹을 것을 주고 손님이 만지는데도 앵무새가 가만히 있었다”고 전했다. 몸무게 0.5㎏ 정도인 중형 앵무새는 멕시코와 온두라스 등 중앙아메리카에 주로 서식하며 지구상 4000여마리만 존재하는 멸종위기 노랑머리아마존앵무로 추정됐다. 경찰은 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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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8 13:38:26 oid: 025, aid: 0003483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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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한 카페에서 구조된 앵무새. 사진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카페에서 손님의 커피를 몰래 마시던 앵무새가 경찰에 의해 구조돼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로 인계됐다. 18일 경찰과 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는 “카페에서 앵무새가 커피를 훔쳐 마시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영등포구 양평동의 한 카페에서 몸무게가 0.5㎏ 정도인 중형 앵무새 한 마리를 발견했다. 이 앵무새는 노랑 이마, 연두색 몸통, 빨강·파랑 깃털을 숨긴 풀빛 날개를 지녔다. 멕시코와 온두라스 등 중앙아메리카 국가 출신으로 지구상 4000여마리 남은 노랑머리아마존앵무로 추정되는 개체였다. 노랑머리아마존앵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Ⅰ에 등재된 종으로 개인이 입양하거나 소유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종이상자에 이 앵무새를 담아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로 보냈다. 앵무새가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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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8 07:00:03 oid: 001, aid: 001574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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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구조해 동물단체 인계…멸종위기 '노랑머리아마존앵무' 추정 공고 통해 원소유주 찾는 중…주인 없으면 국립생태원 내 보호시설로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구조된 앵무새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조현영 기자 = "앵무새가 제 커피를 훔쳐 마시고 있어요." 지난 16일 오후 3시 20분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는 다소 황당한(?) 신고가 접수됐다.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웬 앵무새 한 마리가 손님 커피를 마시고 있단 내용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눈에 들어온 것은 몸무게가 0.5㎏ 정도인 중형 앵무새였다. 노랑 이마, 연두색 몸통, 빨강·파랑 깃털을 숨긴 풀빛 날개. 멕시코와 온두라스 등 중앙아메리카 국가 출신으로 지구상 4천여마리 남은 노랑머리아마존앵무로 추정되는 개체였다. 경찰은 종이상자에 이 앵무새를 담아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로 보냈다. 앵무새가 워낙 사람을 잘 따라 구조에 별다른 어려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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