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진우 중앙지검장, 부장급 이상만 모아 비공개 퇴임식

2025년 11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6개
수집 시간: 2025-11-19 00: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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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1-18 17:52:09 oid: 214, aid: 0001462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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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1심 선고에 대한 항소 포기 결정에 책임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오늘 퇴임했습니다. 정 지검장은 오늘 오후 부장급 이상 검사들과 비공개로 연 퇴임식에서 "23년 검사 생활을 하면서 중심을 갖고 바른 결정을 하려고 노력해왔는데, 마지막을 논란 속에 끝내게 되어 안타깝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지검장은 이어 "여러 가지 어려운 과제가 산적한 때에 후배들한테 이렇게 끝내고 가서 미안하다"며, "앞으로 잘해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당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이나 검찰청 폐지 등 검찰 개혁에 대한 직접적인 발언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 지검장은 항소 포기 직후인 지난 8일 "대검의 지시를 수용하지만, 중앙지검의 의견과 명확히 다르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통상 지검장의 퇴임식 일정이나 퇴임사는 사전에 언론에 공지되지만, 오늘 정 지검장의 퇴임식은 사전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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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8 19:21:36 oid: 001, aid: 0015749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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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과제 남겨두고 떠나…후배들이 더 나은 검찰 만들어갈 것" 의원 질의 답변하는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3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밝음 기자 =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 이후 사의를 표명한 정진우(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장은 18일 "마지막 지점에서 논란 속에 검사직을 내려놓게 돼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정 검사장은 이날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검사 생활을 해오면서 중심을 지키며 바르게 일하자는 마음으로 살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검사장은 "2003년 4월 1일 부푼 꿈을 안고 검사의 길에 들어선 이래로 쉼 없이 23년여를 달려왔다"며 "돌이켜보면 검사로서의 삶이 참 고단하기도 했지만, 한평생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해나가면서 사는 삶에 보람을 느끼며 살아왔다"고 적었다. 이어 "같은 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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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18 20:20:08 oid: 023, aid: 0003941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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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뉴스1 대장동 사건 1심 선고에 대한 항소 포기 결정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검사 생활을 해오면서 중심을 지키며 바르게 일하자는 마음으로 살아왔다”고 했다. 정 지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마지막 지점에서 논란 속에 검사직을 내려놓게 돼 마음이 아프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지검장은 “2003년 4월 부푼 꿈을 안고 검사의 길에 들어선 이래로 쉼 없이 23년여를 달려왔다”며 “돌이켜보면 검사로서의 삶이 참 고단하기도 했지만, 한평생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해나가면서 사는 삶에 보람을 느끼며 살아왔다”고 적었다. 이어 “같은 길을 가는 검사, 수사관, 실무관 등 구성원분들과 깊은 동료애를 느끼면서 외롭지 않은 길을 걸어온 것 같다”며 “조속히 조직이 안정되고 구성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또 “많은 과제를 남겨두고 검찰을 떠나게 돼 미안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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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18 21:10:17 oid: 023, aid: 000394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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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뉴스1 ‘대장동 개발 비리’ 민간업자 사건 항소 포기 후 사의를 표명한 정진우(53·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논란 속에 검사직을 내려놓게 돼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정 지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검사 생활을 해 오면서 중심을 지키며 바르게 일하자는 마음으로 살아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과제를 남겨두고 검찰을 떠나게 돼 미안하고 마음이 무겁지만, 저보다 훌륭한 많은 후배가 더 나은 검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믿는다. 늘 검찰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정 지검장은 “같은 길을 가는 검사·수사관·실무관 등 구성원분들과 깊은 동료애를 느끼면서 외롭지 않은 길을 걸어 온 것 같다”며 “많이 부족한 저는 이제 물러가지만, 조속히 조직이 안정되고 구성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정 지검장은 지난달 31일 김만배씨·남욱씨 등 대장동 민간업자 5명에 대한 1심 선고 후 기한이었던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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