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제주 경찰, 숨진 쿠팡 위탁배송기사 사고 직후 '채혈 음주검사 미실시' 논란

2025년 11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5개
수집 시간: 2025-11-19 00: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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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1-18 12:22:14 oid: 088, aid: 0000981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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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수술 이유로 기초조사 누락… 제주경찰 "지금이라도 수사 할 것" 택배 트럭 사고 현장.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에서 발생한 30대 쿠팡 위탁배송기사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교통사고 조사를 위한 기본적인 음주 측정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제주 경찰은 코로나19 당시 사용한 음주 측정기를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유족과 민주노총 등은 경찰 발표를 근거로 "고인이 음주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18일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2시 16분께 제주시 오라2동 사거리 앞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위한 채혈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음주 측정조차 진행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고가 긴박해 응급 수술이 급했다"라며 "현장에서 간이 음주측정기로 감지조차 하지 못한 상태에서 곧바로 수술이 진행됐으며, 체내 혈중알코올 농도를 확인하기 위한 채혈 시점을 놓쳤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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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18 19:01:11 oid: 079, aid: 000408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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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서 고인 음주 의혹·경찰 거짓 설명 주장 경찰 "술냄새 등 의심 정황 없었고 구조가 최우선" 유족 "근거 없는 의혹에 명예훼손" 반발 18일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에서 열린 '제주 쿠팡 새벽배송 택배노동자 사망사건 관련 유족 및 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벽배송을 하다 교통사고로 숨진 쿠팡기사 고(故) 오승용 씨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경찰이 "음주 정황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8일 오후 '쿠팡 배달차량 사망사고 관련 사고원인 설명자료'를 내고  오 씨의 음주 여부를 둘러싼 논란과 사고 당시 오 씨에 대한 음주 측정을 하지 않았음에도 했다고 설명한 것에 대해 해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먼저 경찰은 오 씨 음주 의혹에 대해 "모든 교통사고에서 일률적으로 음주 측정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의심 정황이 있을 때 한다"며 "외부 가해 요인이 없는 단독사고였고 현장에서도 운전자에게서 술냄새 등 음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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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8 18:13:59 oid: 001, aid: 0015749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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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발생한 쿠팡 새벽배송 택배노동자 차량 사고 현장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에서 발생한 쿠팡 새벽배송 택배기사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초동수사를 부실하게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새벽 발생한 30대 쿠팡 택배기사 A씨의 차량 사망 사고 당시 A씨에 대한 음주 측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당일 경찰은 사고 원인을 일단 졸음운전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는 A씨가 과로로 인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택배노조는 A씨 휴대전화를 조사한 결과 고인은 평소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30분까지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11시간 30분 근무했으며, 주 6일간 평균 노동시간은 69시간(야간근무 30% 할증 시 83.4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A씨의 주 평균 노동시간인 '83.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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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18 18:20:00 oid: 008, aid: 0005279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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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악의적 주장으로 하루아침에 악덕 사업주" 토로..제주경찰, 고인 음주운전 측정 여부 거짓 설명 도마 위 10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 소재 도로에서 30대 쿠팡 새벽배송 기사가 전신주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11.17. 제주에서 새벽배송 중 교통사고로 숨진 택배 노동자 오씨가 근무했던 영업점 대표와 담당 팀장이 민주노총(이하 민노총)이 주장한 '과로사'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민노총의 주장대로 오씨가 15일 연속으로 근무하고 주당 83시간 고강도 근무를 하지 않았단게 이들의 주장이다. 오씨가 근무했던 쿠팡로지스틱스(CLS) 위탁 배송업체 K사 제주총괄 팀장 A씨는 지난 17일 기자와 가진 통화에서 "회사 소속 근로자 중 15일 연속 배송 근무자는 없다"며 "고인이 주 83시간 근로했다는 주장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 조사를 담당한 경찰에게 팀 근무표를 다 보냈다"며 "추후 사실관계를 확인하면 민노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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