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등학교 폭파 협박범은 본교 재학생..."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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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인천 대인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수차례 허위 협박 신고를 한 10대 A 군을 검거했습니다. A 군은 본교 재학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군은 지난달 중순부터 7차례에 걸쳐 학교에 곳곳에 폭발물을 설치했고 생존자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119 안전신고센터 사이트에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경찰 조사에선 제3의 인물이 범행한 거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경찰과 소방은 협박 글이 올라올 때마다 수색 작업에 착수했고, 학교는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A 군이 증거를 없앨 우려와 또다시 범행할 가능성을 고려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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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0일 오전 대구 남구의 고등학교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투입된 경찰특공대와 탐지견이 학교 구석구석을 수색하고 있다. 뉴스1 서울 지하철 6호선 증산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20대 남성에 의한 허위 신고로 드러났다. 공중협박죄가 신설되고 수사기관도 폭발물 관련 협박에 대한 엄중 처벌 의지를 밝혔으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주요 인사를 노린 폭발물 협박 신고와 게시글은 오히려 늘고 있다.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 더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오후 4시쯤 “6호선 증산역 화장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나는 A 병원 앞에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돼 서울 서부경찰서가 현장 수색 등을 실시했다. 상황관리관·초동대응팀·강력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약 1시간30분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수사 결과 신고자는 20대 후반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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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천공항 등 공공시설 관련 협박 글 작성도 의심 사전 구속영장 신청…본인은 혐의 전면 부인 지난달 13일 대인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 [독자 촬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자신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 대한 폭발물 협박 글을 반복해서 게시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공중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전 구속영장은 신병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조사한 피의자에 대해 청구한다. 긴급 체포나 체포 영장에 의해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한 뒤 48시간 안에 청구하는 통상적인 구속영장과는 다르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자신이 재학 중인 인천시 서구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한다, 또는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을 7차례에 걸쳐 119 안전신고센터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3∼17일 닷새 연속으로 협박 글을 올리면서 "절대 못 잡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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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3일 대인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 [연합뉴스, 독자 제공]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자신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 대한 폭발물 협박 글을 반복해서 게시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고교생은 무려 7차례나 자신이 재학중인 인천시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119안전신고센터에 올리고, 경찰을 조롱하는 듯한 글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공중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전 구속영장은 신병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조사한 피의자에 대해 청구한다. 긴급 체포나 체포 영장에 의해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한 뒤 48시간 안에 청구하는 통상적인 구속영장과는 다르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달 13일부터 21일까지 자신이 재학 중인 인천시 서구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한다, 또는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을 7차례에 걸쳐 119 안전신고센터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3∼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