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의원실 보좌진 '성 비위 의혹'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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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실 소속 보좌진이 성 비위 의혹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 18일 법조계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성 비위 의혹을 받는 이 의원실 소속 비서관 A씨를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이달 초 학업을 이유로 의원실에 사의를 표명했다. 하지만 의원면직 서류는 국회사무처는 '검찰에서 수사 중인 사건이 있어 면직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로 반려됐다. A씨는 지난해 이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함께 일해온 사이다. 이 의원실 측 관계자는 "어제 의원면직을 처리하는 과정 중에 A씨의 검찰 송치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실은 A씨를 5급에서 9급으로 강등하고 국회사무처에 직권면직을 요청했다. 현행 법령이 형사사건으로 구속수사를 받거나 중징계 처분을 받은 경우를 제외하면 국회의원 보좌진을 면직할 때 30일 전에 통보하도록 규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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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한 보좌진이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MB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이 사실을 면직 과정에서야 뒤늦게 알게된 의원실은 해당 비서관을 부랴부랴 9급으로 강등하고 직권면직 처리했습니다. 김도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7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새로운 보좌 직원을 구한다며 올린 SNS 글입니다. 이 대표는 "학업을 위해 떠나게 된 보좌진이 있어 신규로 채용하게 됐다"고 구인 공고를 내놓았습니다. 실제 이 대표는 면접을 통해 새로운 보좌직원의 채용 절차를 밟았습니다. 문제는 신규 보좌직원을 채용한 뒤였습니다. '학업을 위해 떠난다'던 기존 A 비서관의 면직 처리 과정에서 국회사무처가 돌연 면직을 거부한 겁니다. "A 비서관이 비위 행위로 검찰에 송치된 사건이 있어 징계 여부가 확정될 때까지 의원면직이 어렵다"는 이유였습니다. MBN 취재 결과, 해당 비서관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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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실에서 근무하는 한 보좌진이 최근 성비위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MB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해당 비서관을 어제(17일) 직권면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해당 비서관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는데, 대표실로부터 의원면직 서류를 제출 받은 국회사무처는 '검찰에 송치된 사건이 있어 의원 면직이 어렵다'는 취지로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이준석 의원실은 해당 비서관을 9급으로 강등한 뒤 국회사무처에 직권면직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준석 의원실 관계자는 MBN과의 통화에서 "국회사무처가 검찰 송치 사실을 전달 받고도 정작 의원실에는 관련 내용을 전달하지 않았다 "며 "어제까지 전혀 관련 내용을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비서관은 의원실 측에 여성과 시비가 붙었을 뿐 억울하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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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불구속 송치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개혁신당 회의장이 최고위원회의 취소로 텅비어 있다. 2025.7.28 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실 소속 보좌진이 성 비위 의혹으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성 비위 의혹을 받는 이준석 의원실 소속 비서관 A씨를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후 A씨는 이달 초 학업을 이유로 의원실에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 송치 사실은 알리지 않았다. 후임자를 선발한 이준석 의원실은 17일 국회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A씨가 검찰에 송치됐기 때문에 의원면직이 어렵다’는 설명을 듣게 됐다. 이준석 의원실 관계자는 “A씨가 의원면직을 요청하지 않았다면 송치 사실을 알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회 감사관실로부터 진행 중인 사건이라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이준석 의원실에 ‘한 여성과 시비가 붙었을 뿐 억울하다’는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