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에 폭발물 설치’ 살해 협박…警,10대 고교생 사전 구속영장

2025년 11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6개
수집 시간: 2025-11-19 0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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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18 17:21:15 oid: 023, aid: 000394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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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뉴스1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학생들을 살해하겠다는 등의 협박 글을 잇따라 올린 10대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공중협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10대 A군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인천 대인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학생들을 살해하겠다’는 등 내용의 협박 글을 총 7차례에 걸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c4랑 뇌산수은으로 만든 간이 폭탄 학교 곳곳에 설치했고, 하교 시간 이전에 폭발하도록 설정해뒀다”며 “공범 10명을 데리고 생존자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했다. A군은 협박 글의 인터넷 주소(IP) 확인이 어렵도록 가상사설망(VPN)을 사용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협박 글에 “절대 못 잡죠. VPN(가상사설망) 5번 우회하니까 아무고토(아무것도) 못하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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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8 17:03:23 oid: 001, aid: 0015749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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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천공항 등 공공시설 관련 협박 글 작성도 의심 사전 구속영장 신청…본인은 혐의 전면 부인 지난달 13일 대인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 [독자 촬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자신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 대한 폭발물 협박 글을 반복해서 게시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공중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전 구속영장은 신병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조사한 피의자에 대해 청구한다. 긴급 체포나 체포 영장에 의해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한 뒤 48시간 안에 청구하는 통상적인 구속영장과는 다르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자신이 재학 중인 인천시 서구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한다, 또는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을 7차례에 걸쳐 119 안전신고센터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3∼17일 닷새 연속으로 협박 글을 올리면서 "절대 못 잡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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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18 17:24:14 oid: 016, aid: 0002559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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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3일 대인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 [연합뉴스, 독자 제공]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자신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 대한 폭발물 협박 글을 반복해서 게시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고교생은 무려 7차례나 자신이 재학중인 인천시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119안전신고센터에 올리고, 경찰을 조롱하는 듯한 글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공중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전 구속영장은 신병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조사한 피의자에 대해 청구한다. 긴급 체포나 체포 영장에 의해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한 뒤 48시간 안에 청구하는 통상적인 구속영장과는 다르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달 13일부터 21일까지 자신이 재학 중인 인천시 서구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한다, 또는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을 7차례에 걸쳐 119 안전신고센터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3∼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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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8 22:21:27 oid: 025, aid: 000348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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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을 반복적으로 올린 혐의를 받는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공중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자신이 재학 중인 인천시 서구 대인고에 '폭탄을 설치했다' 등의 글을 7차례에 걸쳐 119 안전신고센터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A군은 13∼17일 닷새 연속으로 협박 글을 올리면서 "절대 못 잡죠. VPN(가상사설망) 5번 우회하니까 아무고토(아무것도) 못하죠" 등 경찰을 조롱하는 글도 함께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협박 글로 대인고는 여러 차례 학생 500여명을 하교하도록 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내 수색, 순찰 강화 등의 조치를 해야 했다. 인천경찰청은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를 벌인 끝에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제3자가 그랬다"는 취지로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달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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