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장 강등 검토에 정성호 "좋은 방법 고민" 박재억 지검장 사의

2025년 11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9개
수집 시간: 2025-11-19 00: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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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1-18 08:28:10 oid: 057, aid: 0001919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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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법무부는 대장동 일당의 범죄 수익 현금화에 뾰다른 대책이 없어 난감해하는 분위기입니다. 대신 법무부는 항명 파동에 반발했던 검사장 징계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하며 성명에 이름을 올렸던 검사장 가운데 처음으로 박재억 수원지검장이 오늘(17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은채 기자입니다. 【 기자 】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장 18명을 평검사로 보직 변경하는 안에 대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추진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성호 / 법무부 장관 - "가장 중요한 건 국민들 위해서 법무부나 검찰이 안정되는 게 가장 중요한데 어떤 것이 좋은 방법인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법무부 일각에서는검사의 직급은 검찰총장과 검사로 구분돼 검사장을 평검사급 보직으로 보내도 강등이나 징계가 아니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검찰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실제 항소 포기에 관한 검사장 성명을 주도했던 박재억 수원지검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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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18 12:11:00 oid: 032, aid: 0003409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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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구자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18일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대장동 개발 1심 선고에 대한 항소 포기에 반발하며 ‘18명 지검장 성명’에 이름을 올린 박재억 수원지검장(54·사법연수원 29기)이 지난 17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내가 물러나야 사태가 수습될 것 같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박재억 지검장은 전날 법무부와 대검찰청 등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지인에게 “내가 물러나야 검찰이 안정화되고 사태가 수습될 것 같다”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고 한다. 박 지검장은 ‘평검사 전보’ 검토 사실이 알려진 지난 16일 오후부터 사퇴를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집단행동에 나선 검사장 등을 형사처벌, 감찰 및 징계, 평검사로 전보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내부에서는 정부가 검찰 내 반발기류에 ‘강경 대응’을 예고하자 18명 지검장 중 최선임이었던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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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17 20:42:11 oid: 081, aid: 000359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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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명보다 의견을 전달한 것” 검사장 징계 여부엔 “대통령 출국” 말 아껴 구자현 총장 대행 면담 “맡은 임무 최선” 보호기관장 회의 참석한 정성호 장관 - 17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에 정성호 장관이 참석해 있다. 2025.11.17 연합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들의 집단성명과 관련해 “항명보다는 의견전달을 한 것 같다. 다만 국민들 보시기에 집단행동 자체가 안맞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17일 서울신문과 만나 “(집단성명이) 나쁜 의도를 가지고 한 건 아닌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박재억 수원지검장 등 전국 18개 지방검찰청 검사장은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노만석 당시 검찰총장 권한대행에게 항소포기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냈다. 이에 법무부 내부에서는 집단성명을 낸 검사장들을 평검사로 전보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은 향후 검사장을 징계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께서 출국하셨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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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7 20:55:06 oid: 025, aid: 000348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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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억 수원지방검찰청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 18개 지검장을 대표해 경위 설명 요구 입장문을 냈던 박재억(사법연수원 29기) 수원지검장에 이어 송강 광주고검장(29기)이 17일 사의를 표명했다. 법무부가 항소 포기 결정에 반발하면서 집단행동을 한 검사장 전원에 대한 평검사 인사 전보 검토하고 여당이 검사징계법 개정안(검사 파면법) 등 강경책을 펼치는 가운데 줄사표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박 지검장은 이날 대검찰청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주변에서 만류했지만 조직 안정 등을 고려해 심사숙고 끝에 결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만석 전 검찰총장 권한대행에게 비공식적으로 항소 포기 결정 관련 우려를 전달했던 송 고검장도 사의를 전했다. 박 지검장은 지난 10일 검사장 18명을 대표해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검찰총장 권한대행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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