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바닷가서 ‘우롱차’ 포장지에 싼 마약 의심 물질 발견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5개
수집 시간: 2025-10-20 18:13:09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한겨레 2025-10-20 15:06:12 oid: 028, aid: 0002771774
기사 본문

지난 15일 경북 포항의 한 바닷가에서 발견된 마약 의심 물질.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경북 포항 바닷가에서 우롱차로 포장된 마약 의심 물질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의 말을 들어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해변을 지나던 주민이 ‘이상한 흰색 가루가 우롱차로 포장돼 있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현장에서 중국산 우롱차 제품으로 위장한 흰색 결정체 물질 약 1㎏을 확인했다. 제품명과 제조업체, 설명이 적힌 포장지는 실제 중국에서 유통되는 형태로, 흰색 결정체가 밀봉된 투명 속지에 가짜 정보무늬(QR코드)도 적혀 있었다고 한다. 해경은 이 우롱차 제품이 국내에는 유통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경은 주변을 수색했으나, 의심할 만한 물질은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경은 의심 물질을 모두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확한 성분 분석을 위한 정밀 감정을 의뢰하고, 포장지의 지문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해경 ...

전체 기사 읽기

조선일보 2025-10-20 17:37:09 oid: 023, aid: 0003935653
기사 본문

중국산 ‘우롱차’ 포장 형태로 위장된 마약 의심물질./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북 포항시 남구 한 해변에서 백색 결정의 마약 의심 물질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한 해변에서 중국산 ‘우롱차(鐵觀音)’ 비닐 포장지 안에 백색 결정의 마약 의심 물질이 발견됐다. 약 1㎏의 백색 결정체 형태로 밀봉되어 있는 상태였다. 이에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해경 측은 해상 운송 중 투기 또는 파손된 밀수품이 조류를 따라 표류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변 해안가와 수중 수색을 했지만, 의심 물질이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다. 해경은 이번에 발견된 마약 의심 물질이 일상 물품으로 위장해 해상 교통으로 운송하던 중 발견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에 따라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해변이나 어항 주변에서 우롱차 포장지 ...

전체 기사 읽기

JTBC 2025-10-20 17:20:12 oid: 437, aid: 0000461072
기사 본문

우롱차 포장 형태의 마약 의심 물질.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경북 포항의 한 해변에서 중국산 '우롱차' 포장으로 위장된 마약 의심 물질이 발견됐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해변에서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우롱차 포장 형태의 백색 결정체 약 1㎏을 발견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물질은 밀봉된 상태였으며, 해경은 현장에서 이를 즉시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포장지는 동해해경청 과학수사팀이 지문 등 단서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 감식을 진행 중입니다. 해경이 주변을 수색했으나, 추가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해경은 해당 물질이 해상 운송 중 버려지거나 파손된 밀수품이 조류를 따라 표류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변 해안과 수중을 수색했지만, 추가 발견된 물질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을 일상 물품으로 위장한 해상 밀수 시도로 보고, 국과수 감정...

전체 기사 읽기

매일신문 2025-10-20 16:47:09 oid: 088, aid: 0000976282
기사 본문

동해해경청 "해변이나 어항 주변에 포장지 형태의 백색 가루 발견하면 신고해 달라" 지난 15일 오전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해변에서 발견된 중국산 우롱차 포장지 안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다량의 백색 결정체가 발견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경북 포항 해변에서 중국산 우롱차(鐵觀音) 포장 형태로 위장한 마약 의심 물질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해변에서 중국산 우롱차 포장 형태로 위장된 백색 결정의 마약 의심 물질 1㎏이 발견됐다. 당시 이곳을 지나던 한 주민이 이 물건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이 백색 결정에 대해 진행한 간이 시약검사에서 마약 성분 양성 반응이 나타났으며, 보다 정밀한 성분 분석을 위해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열흘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포장지는 동해해경청 과학수사팀이 검식을 맡아 지문 등을 확인...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