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싸움 말리다" 키우던 맹견에 물린 80대 여성 숨져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4개
수집 시간: 2025-10-17 14: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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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17 10:22:11 oid: 469, aid: 000089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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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한 차례 물어 핏불테리어 안락사 맹견 신고 없이 사육 맹견으로 분류된 핏불테리어. 게티이미지뱅크 경남 밀양에서 80대 여성이 자신이 키우던 맹견에 물려 숨졌다. 1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쯤 밀양시 내일동에서 "80대 할머니가 맹견에 물려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주택 마당에서 목 등에 피를 흘리고 있는 80대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A씨는 함께 거주하던 아들이 3년 전 데려온 핏불테리어 세 마리를 마당에서 키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싸움이 붙은 개들을 말리려다 흥분한 한 마리에 물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핏불테리어는 유독 공격성이 높아 과거에도 한 차례 A씨를 물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밀양시 축산과 등 행정 당국은 A씨 아들의 동의를 받아 해당 개를 안락사했고, 나머지 두 마리도 전문 시설로 이송했다. 지난해 4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맹견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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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17 13:57:10 oid: 422, aid: 0000791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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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견 입마개 개 반려견 [연합뉴스TV 제공] *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기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경남 밀양에서 80대 노인이 3년가량 기르던 맹견에게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6일) 오전 7시 30분쯤, 밀양시 내일동의 한 주택 마당에서 80대 여성 A씨가 기르던 핏불테리어 1마리에게 목과 팔 등에 10여차례 물렸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습니다. A씨는 평소 핏불테리어 3마리를 기르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이 중 2마리가 싸우는 것을 말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를 공격한 핏불테리어는 사고 직후 안락사 조처됐으며, 나머지 2마리는 A씨의 아들이 다른 곳으로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물보호법상 핏불테리어는 맹견으로 분류돼 지자체장 허가가 있어야 사육할 수 있지만, A씨 등은 별도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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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7 13:35:06 oid: 009, aid: 000557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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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남 밀양에서 80대 노인이 3년가량 기르던 맹견(핏불테리어)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30분께 밀양시 내일동 한 주택 마당에서 80대 여성 A씨가 맹견에게 목과 팔 등을 물려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주택 마당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그러나 A씨는 병원 이송 중 결국 숨졌다. A씨는 함께 거주하고 있는 아들이 3년 전 데려온 핏불테리어 3마리를 마당에서 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핏불테리어 3마리 중 2마리가 서로 싸우는 것을 보고 A씨가 말리려고 하다 흥분한 1마리에 물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일반 변사 처리했다. 자신이 기르던 개에 물리게 되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경찰은 A씨 측이 핏불테리어 3마리를 맹견 사육 허가를 받지 않고 데려와 키운 점을 확인, A씨 아들을 동물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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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17 10:07:16 oid: 018, aid: 0006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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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팔 등 물려…가해견 현장서 안락사 2022년부터 맹견 3마리 무허가 사육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남 밀양에서 80대 노인이 자신이 기르던 맹견의 싸움을 말리다가 물려 숨졌다. 맹견 입마개. (사진=연합뉴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께 밀양시 내일동의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 A씨가 기르던 핏불테리어 1마리에게 목·팔 등 10여 차례 물렸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평소 핏불테리어 3마리를 기르고 있었던 A씨는 당시 2마리가 싸우는 것을 발견했고 이를 말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를 물었던 핏불테리어는 사고 직후 안락사하도록 조처 됐으며 나머지 2마리는 A씨와 함께 사는 아들이 다른 곳으로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별도 허가를 받지 않고 2022년부터 핏불테리어를 사육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동물보호법상 지난해 4월부터 맹견사육허가제가 시행돼 맹견을 키우려면 기질평가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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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17 21:45:44 oid: 056, aid: 0012048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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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밀양의 한 80대 노인이 자기 집 앞마당에서 키우던 맹견에게 물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정부가 이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맹견을 사육할 때 허가를 받도록 동물보호법을 개정했지만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입니다. 문그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밀양의 한 주택 마당엔 목줄과 사료통이 놓여있습니다. 유리문은 깨져있고, 개의 흔적만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오전 7시 반쯤. 80대 여성이 3년 전부터 돌보던 개에 물려 숨졌습니다. [이웃 주민 : "피가 마당에 벌겋더라고요. 그래서 신고부터 했지. (아들이 와서) 개 보고 욕을 하고 엄마야 하고 이랬더라고. 그래서 아주머니가 다쳤구나 싶었지 우린."] 경찰은 여성이 개들끼리 싸우는 걸 말리다 흥분한 개에 물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를 낸 개는 핏불테리어로 정부가 사육허가를 받도록 규정한 맹견 중 하나. 하지만, 해당 개는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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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0-17 21:38:12 oid: 448, aid: 000056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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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0대 여성이 자신이 기르던 맹견에 물려 숨졌습니다. 키우던 맹견들이 싸우는 걸 말리다 변을 당했는데, 사육 허가는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적이 뜸한 주택가에 구급차가 출동했습니다. 경찰관들이 상황을 살피고, 잠시 뒤 소방대원들이 들것에 여성을 싣고 나옵니다. 어제 아침 7시 반쯤 이곳에 사는 80대 여성이 맹견에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 "혈흔이 마당에 막 벌겋더라고요. 그래서 신고부터 했지." 여성은 3년 전부터 집에서 핏불테리어 3마리를 키웠는데, 이 중 한 마리에게 목과 다리 등 10여 곳을 물려 병원으로 이송되다 숨졌습니다. 숨진 여성은 핏불테리어 두 마리가 싸우는 것을 말리는 과정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영락 / 수의사 "흥분 상태에서는 순간적으로 주인으로 인식을 안할 수가 있는 거죠. 2시간 3시간은 지구력이 좋아서 물고 흔들고…" 인근 주민들은 평소에도 공격성이 강했다고 말합니다. 이웃 주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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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17 20:38:00 oid: 055, aid: 0001300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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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밀양에서 80대 여성이 집 마당에서 키우던 맹견에 물려 숨졌습니다. 공격성이 강한 맹견들의 싸움을 말리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NN 김수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16일) 아침 7시 반쯤, 경남 밀양의 이 주택 마당에서 80대 여성이 자신이 기르던 핏불테리어에 물려 숨졌습니다. 이 여성은 아들이 데려온 핏불테리어 3마리를 3년가량 키워왔는데, 이 가운데 서로 싸우던 2마리를 말리다 흥분한 1마리에게 목과 팔을 물렸습니다. 피해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출혈이 많아 끝내 숨졌습니다. 여성이 키우던 개들은 평소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주민 : 원래 개들도 매번 보면 좀 덜 짖던데, 쟤들은 맨날 짖긴 짖더라고요.] 여성을 공격한 핏불테리어는 사고 직후 안락사 처분됐고, 나머지 2마리도 아들이 다른 곳으로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핏불테리어는 동물보호법상 맹견이지만, 이번 사고의 경우 따로 사육 허가는 받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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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17 19:44:10 oid: 437, aid: 000046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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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여성 아들, '사육 허가' 받지 않고 키워 주민들 "평소에도 목줄 풀린 채 동네 활보" [앵커] 한 80대 여성이 자신의 아들이 키우던 핏불테리어에 물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허가가 있어야 키울 수 있는 맹견인데, 아들이 허가 없이 기르다가 이런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배승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밀양의 한 주택가입니다. 구급차 한 대가 서 있고, 잠시 뒤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들것으로 옮깁니다. 어제 오전 7시 반쯤 80대 여성이 맹견 핏불테리어에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여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B씨/이웃 주민 (최초 신고자) : 개가 너무 심한 소리를 하니까…내려가니까 피가 마당에 벌겋더라고요.] 맹견은 숨진 여성의 아들 A씨가 3년 전쯤 데려와 길러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옥상에 개집과 분변이 보입니다. A씨는 핏불테리어를 이곳 옥상에서 1마리 집 안 마당에서 2마리 등 모두 3마리를 키웠습니다. 사고 당시 여성은 개들이 다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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