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에 월 15만원 '기본소득'…내년 7개 지역서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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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기본사업 공모 결과 발표 전국 68개 인구감소 지역 중 49개 군 신청 경기 연천·강원 정선·충남 영양·전북 순창 등 재정 자립도 높고 연계 사업 제시 등 평가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내년부터 농어촌 지역에 월 15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전국 7개군이 선정됐다. (사진=연합뉴스) 2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결과 7개 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곳은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김해 등이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지역 거주민은 내년부터 2년간 월 15만원의 기본소득을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받게 된다. 기본소득 지급 대상에 연령 제한 등은 없다. 30일 이상 해당 지역에 실제로 거주한 거주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다만 주민등록상 주민이 아닌 외국인 근로자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앞서 이재명 정부는 저출생·고령화 등 농어촌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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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2년 동안 시범사업 돌입 전 군민에 월 15만원 지역상품권 지급 사업비 1400억…3800억 생산유발효과 기대 장충남 남해군수 등이 20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0.20. 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20일 장충남 남해군수는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사람이 머무는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앞서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신청을 받은 농식품부는 7개 지역(남해, 연천, 순창, 신안, 영양, 청양, 정선)을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남해군만 보면 2년간 총사업비는 1369억 4800만원이다. 국비 547억 7800만원(40%), 도비 246억 5200만원(18%), 군비 57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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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내년부터 전 군민에 월 15만원 지역상품권 지급 2년간 총 사업비 1400억…3800억 생산유발효과 기대 장충남 남해군수가 20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최종 선정에 대해 이 사업의 효과·성과에 대헤 설명하고 있다. ⓒ시사저널 김대광 경남 남해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20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사람이 머무는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 군민 기본소득 실현을 앞둔 남해군은 농어촌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선정으로 남해군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전 군민에게 매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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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일 전국 7개군 발표 ... 2026~2027년 군민 1인당 15만원 상당 상품권 받아 ▲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추진연대, 9월 29일 오전 남해유배문학관 앞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남해군 군민대회' ⓒ 남해군청 농림추산식품부가 벌이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경남 남해군을 비롯한 전국 7개 군이 선정되었고, 경남도는 환영하면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6~2027년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결과, 경기 연천·강원 정선·충남 청양·전북 순창·전남 신안·경북 영양·경남 남해군을 선정하였다고 20일 발표했다. 시범사업은 2년간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해당 지역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에 대한 보상이자,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하는 체감 가능한 정책 수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