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잡으려고 라이터 켠 채 파스 뿌려 화재…1명 사망(종합)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4개
수집 시간: 2025-10-20 17: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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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0 16:25:18 oid: 421, aid: 000855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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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다수 인명 피해 우려 '대응 1단계 발령'…40여분 만에 진화 피의자 "SNS서 본 방식으로 벌레 잡으려다 불"…영장 신청 예정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0/뉴스1 (오산=뉴스1) 김기현 기자 = 바퀴벌레를 잡기 위해 라이터를 켠 채 파스 스프레이를 뿌려 집에 불을 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불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중실화 및 과실치사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5시 35분께 오산시 궐동 5층짜리 상가주택 2층 세대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40여 분 만인 오전 6시 20분 불을 완전히 껐다. 대응 1단계는 주변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이 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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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0 17:09:10 oid: 081, aid: 000358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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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5시30분쯤 오산시 한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 이 불로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오산 한 상가주택에서 바퀴벌레를 잡기 위해 라이터를 켠 채 파스 스프레이를 뿌려 집에 불을 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불로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중실화 및 과실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5시 35분쯤 오산시 궐동 5층짜리 상가주택 2층 세대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40여 분 만인 오전 6시 2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5층 세대 주민인 30대 여성 중국 교포 B 씨가 창문을 통해 대피하던 중 1층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사고 발생 5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40분쯤 끝내 숨졌다. B 씨는 자신의 생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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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0 16:28:23 oid: 023, aid: 000393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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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상가주택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집에 들어온 벌레를 잡으려다 불을 내 주민 9명을 다치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쯤 경기 오산시 궐동의 5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는 같은 건물 2층 거주자인 20대 여성 A씨가 벌레를 잡는 과정에서 라이터를 사용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5층 거주자인 30대 여성이 대피 과정에서 추락해 크게 다쳤다. 다른 주민 8명은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주민 14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40여 분 만인 오전 6시 2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A씨를 실화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경제TV 2025-10-20 17:01:09 oid: 215, aid: 0001227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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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를 스프레이로 잡으려다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2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께 경기 오산시 한 5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40여분 만인 오전 6시 20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날 불은 2층에 홀로 사는 20대 여성 A씨가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 바퀴벌레를 잡으려다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5층에 사는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B씨가 대피 중 아래로 추락하면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다른 주민 8명은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쳤고, 14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은 A씨가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 마치 '화염방사기'처럼 불을 뿜어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유튜브에서 본 적이 있는 방법으로 바퀴벌레를 잡으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A씨에 대해 중실화 및 과실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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