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직권남용 혐의'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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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은 오늘(17일) 윤 전 비서관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했습니다. 윤 전 비서관은 비상계엄 이전에 이뤄진 대통령실 인사와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내란 의혹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윤 전 비서관이 인사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해 이번 압수수색에 나선 거로 파악됐습니다. 윤 전 비서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대비해 대통령실 PC 초기화를 지시했다는 의혹에도 연루돼 있는데, 오늘 압수수색은 이와는 무관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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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지난해 11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예산안 관련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뉴스1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17일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최근 내란특검법 수사 범위에 관련한 윤 전 비서관의 개인 비리를 포착하고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물품 등을 분석한 뒤 윤 전 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특검팀은 아울러 윤 전 비서관의 ‘대통령실 PC 삭제 지시’ 의혹도 수사 중이다. 윤 전 비서관은 지난 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가능성에 대비해 직원들에게 PC 초기화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가기록원이 계엄 관련 자료의 폐기 금지를 통보한 이후 시점이었다. 해당 계획은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정진석 전 비서실장에게까지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윤 전 비서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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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국회공동취재사진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인사개입 정황을 확인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17일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윤 전 비서관의 자택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특검팀은 내란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윤 전 비서관이 대통령실 인사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해 이날 압수수색에 나섰다. 윤 전 비서관의 인사 개입 정황은 비상계엄 이전에 벌어진 상항으로 알려졌다. 다만 특검팀은 윤 전 비서관의 직권남용 혐의가 특검 수사 대상과 관련성 있는 범죄라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비서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과거 검찰총장 재직 시절 대검 운영지원과장을 지내는 등 그를 가까이서 보좌해 온 인물이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이 진행되던 지난 2월 대통령실 피시(PC) 초기화 계획 등을 세웠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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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순 전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이 지난달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불법 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17일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이날 윤 전 비서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윤 전 비서관은 불법 계엄 사태 이전 대통령실 인사와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비서관의 인사 개입 정황은 불법 계엄 전이지만 특검은 이 혐의가 특검법상 수사 대상과 관련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비서관은 대통령기록물이 담긴 대통령실의 모든 PC를 초기화하라고 총무비서관실에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총무비서관실 직원들은 지난 2월 윤 전 비서관 지시에 따라 ‘플랜 B’라는 이름의 대통령실 공용 PC 초기화 계획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대통령실 PC 초기화, 계엄 다음날...